안녕하세요
전 서울 거주중인 30대 초반이고
올해 10월 서울 소형아파트 계약했습니다.
집 계약 전과 후 심경 변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계약전
1)조금만 더 지나면 영영 내집을 마련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과 초조함
2)계속해서 올라가는 집값을 보며 느끼는 절망감
3)내가 사면 떨어질 것 같고 내년에 경제위기가 올 것 같아 무서움, 내가 상투인 것 같음
4)한번도 해보지 않은 억대 대출의 두려움
5)내 보유 현금, 월급 가치가 보잘 것 없이 느껴짐
6)집값을 잡을 생각이 없는 정부와 사회에 대한 분노
7)뒤늦게 동네 아파트 임장을 다녀보지만 이미 내가 영끌해도 살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무력감과 절망감
8)결혼 미리 포기
9)엄청난 스트레스(부동산 카페 보다가 맹장염 걸림)
※집 계약 후
1)온갖 집값 폭등과 전세난 뉴스에도 내가 거주할 집이 있다는 안도감
2)평수를 늘려서 이사가야겠다는 목표가 생기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김
3)회사와 월급의 소중함을 깨달음
4)집값이 올라가든 떨어지든 크게 개의치 않음
5)오히려 실거주 한채 외 투자용으로 지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생김
6)부동산 관련 스트레스가 싹 사라짐
7)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
8)결혼시장에서 자신감이 붙음 (스펙추가)
9)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듬(내 집 빼고)
10)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뀜(미래에 대한 희망)
[출처] 30대 첫 계약 후 심경의 변화입니다 | 작성자 오늘이제일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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