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기간 동안 큰 도움을 주신 " 바르게 살면X신 " 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을 공유합니다
오늘은 북경에 있던 일본 헌병대에서 이육사 선생님께서 서거하신 날입니다..
북경 한인회와 역사 공부 회원들이 유적지를 찾아 추모 드리고 왔다네요.
거의 매년 추모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이 진정한 애국자 이십니다. 자랑스런 얼굴을 공개하고 싶으나
혹시 몰라 브라인드 처리합니다
이육사열사께서 베이징 동창후통 28번지 헌병대 지하감옥에서 쓰신 "광야" 를
"바르게살면 X신 " 님이 제게 보내면서 추모하셨는데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나라 위해 ... 자신의 모든것을 받친 순국선열들 보다 .....
선동 ... 분란의 기준으로 .... 접근하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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