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아침에 큰애 학교까지태워주고 다시 둘째 등교시켜야되기에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목적지3km떨어진곳에서 어라?저차가 여기있지?하는생각도 잠시^^내가 먼저 가야해!!!하고 저혼자 그차를 막 신경쓰면서 결국 제가 먼저 동앞에 도착했죠
먼저 장애인주차장에 주차를하는거보고 그차는 제 대각선앞에 주차하더라구요 전 급해서 막 뛰어들어왔고^^
(제가 왜먼저올려고 그랬냐면 그차량은 년식좀된SUV 평소 장애인주차장에 주차하는 차량인데요 부부가 번갈아 타고다니던데 두분다 겉모습은 그냥 정상인입니다 보행에 문제있거나 그런거 전혀안보이구요 간혹 낚시도 다니는지 낚시장비준비하는것도 본적있어요 가끔 저희아이 휠체어 싣고 내리고도 보면서도 장애인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거보고 정말 밉더라구요ㅠㅠ)
정말 등록된차량인지 신고해볼까?한생각도 수없이하면서
참고 또참고...
그리고 오늘!아침에 나가보니 그차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늦게나가서 오늘은 내가 늦게 들어오면
자리 뺏기겠구나생각하고 아이학교갔다가 돌아왔는데 어라?어제 그자리에 주차했네 왜 장애인주차장에 주차안했지???싶은게 뭐지???배려해준건가????
온갖생각이ㅎㅎㅎㅎㅎ
제생각엔...어제 같이 집에 오면서 저젊은아줌마가 아침마다 애들때문에 저리 왔다갔다바쁘구나?장애아동 휠체어타는것도 봤으니 나름 미안했나?싶은게
오늘만 그랬나?너무 성급한판단일까?의문이 드네요^^
분명 그차는 나갈때 제차가 주차된거 봤겠죠 그리고 돌아왔을때 차가 없으면 평소대로 주차했을텐데 어제처럼 또바쁘게 어딜 다녀오는구나 싶어 양보를 해준걸까요?
너무긍정적일까요?ㅎㅎㅎ
정말 장애가있지만 보행에 문제없는 장애가 있다면 좀더 불편한 사람들위해 배려해주면 좋겠어요 같은처지에 있으면 더 잘이해할텐데ㅠㅠ
※아이들 등교완료 시키면 일반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자꾸 신고하면 교통수준도 좋아질거구요.
해당 차주는 거의 일년 가까히 상시 주차 하고 있었고,
해도 너무한다 싶어 글을 올렸더니
대부분의 의견은 상품권이더군요.
그래서 보내기 시작 했습니다.
사회복지과에 확인 해보니
8월에 4장 받았고.
9월에 6장 발송 예정이라 했었고.
10월에 저만 4장 보내드렸습니다.
그러던 그제 해당 차량이 보이지않았고,
어젯밤보니 장애인차량이 주차되어 있더군요.
흐뭇 했습니다.
이제 더이상 주차안한다니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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