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며칠전에 이 영상과 함께 제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문의글을 올렸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댓글과 함께 상대방이 선행차라서 제가 가해자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움과 상심에 빠져있었는데

어제 우리쪽 보험사 연락이 와서 포터는 주변도로 상황과 제앞에 차가 없다가 좁은길 끝에서 나타난 정황등 선행차보다는 정차에 가깝다며 과실비율 (포터) 9 : 1 (본인)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보험사는 남의 편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 접촉사고의 제 담당자는 나의 편이고 처리를 잘 해줘서

밥한끼라도 대접하고 싶네요.ㅎㅎ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는건 처음 영상올릴때도 밝혔지만 전 포터를 정차로 판단해서

별생각없이 우측 공간에 진입한거였고 포터보다 먼저가야지라는 마음은 제 아들을 걸고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몇 몇 분이 저보고 얍샙이하다 가해자 되었다, 운전습관 고쳐라등의 의견으로 마음속에 스크래치가....ㅜㅜ

제 차의 피해는 전조등 커버의 깊은 스크래치와 범퍼의 스크래치가 있어서 수리비가 1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라이트의 경우 커버 교체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불가능하여 앗세이 교환이 오지게 비싸네요...(사업소에 확인해서 부품값만 70만원대라고 제 보험 담당자가 알려줌)

사업소 입고 안시키고 우리쪽 보험 안쓰기위해 제 담당자가 상대방 보험사에서 현금 받고 끝내자고 해서 그렇게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제 빙판길의 계절이 왔으니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저번에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