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김진우, 50)가 새 가정을 꾸린다.
지누는 임사라 변호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다.
지누의 신부 임사라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누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예복을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웨딩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 소식 전한다"는 임 변호사는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2세 소식도 함께 알렸다. 임사라 변호사는 "서프라이즈 한 가지 더"라며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 쥬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누는 임사라 변호사의 남편이자, 태어날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특히 지누는 2006년 5월 방송인 김준희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지누에게 축하의 메시지가 넘치는 중이다.
1997년 지누션으로 션과 함께 데뷔한 지누는 '말해줘', '전화번호' 등의 히트곡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2004년 이후 음반 활동 없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을 유지한 가운데, 2015년 '한 번 더 말해줘'로 복귀 앨범을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4년인 임사라 변호사는 올해 37세로 지누보다 13세 연하다. 2018년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았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림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배우 김서형의 전속계약 분쟁 변론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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