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5남 1녀의 자녀을 두었고, 아버지는 집안에 장손이였습니다.
그 당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경제적으로 너무 가난하여 장손인 아버지를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동생들과 부모님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어릴 적 배를 타고 군대 갈 나이에는 자진해서 월남전까지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군대 갔다 온 뒤로도 계속 배를 타 경제적 도움을 줄 수밖에 없어 늦은 나이까지도 장가를 못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느 날 늦은 나이에 동창의 소개로 20대 초반인 어머니(단시 울릉도에서 묵호로 온지 얼마되지않음)를 만나게 되어 늦게나마 결혼을 할 수 있었지만, 어린 동생들, 임신한 아내, 부양할 부모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돈이 필요한 아버지는 큰돈을 벌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된거였죠.
그 당시 아버지는 어릴 적 배 타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기술도 없어서 3년에 한번 한국을 오는 원양어선을 타야 했지만,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혼인신고도 못한체 아내와 동생들을 두고 떠나게 된 거였습니다.
하지만, 3년 원양어선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아내는 사라진 상테이고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할아아버지,저,막내 삼촌만 있었고 나머지 동생들은 뿔뿔이 흩어진 상테였습니다.
(나중에 친척들 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아버지가 원양어선을 타고 나간뒤 몇달 있다가 어머니와 할머니가 엄청 싸우셨고 할머니가 어머니를 쫓아넸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쪼겨나야 했지만 저를 포기할수없어서 데려가려고 하였으나 할머니는 우리 집 장손이라며 강제로 생이별을 시킨 겁니다. )
아버지는 아내를 찾으려고 어달리(현재 동해시 묵호 지역 동이름)로 친정을 찾아갔지만 이사하고 없는 상태였고 그리고 얼마 후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셔 아버지는 좌절감에 한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지만 배고품에지쳐 있는
절 보며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여 주위 친척들에게 저를 맡기고 다시 원양어선을 타고 떠났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전 어릴적 친척들 손에 초등학교때는 큰할아버지댁에.....중학교떄는 당숙손에......이렇게 청소년기...청년기를 보네게되었죠...
아버지는 제 나이19살 제혼을 하셨고 세월이 흘러 41살때 새어머니,아버지,저 이렇게 셋째 삼촌 댁에 놀러 갔는데 삼촌이 절 보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는 겁니다.
이유는 제 나이 20살 때 친 어머님이 절 보고 싶다고 어렵게 찾아와 만나기를 원하였으나 셋째 삼촌이 아버지가 재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돌려 보냈다는 겁니다.
그리고 1년후 3째 삼촌도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몇년후 새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이제는 네가 찾아야겠다고 생각해서 49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경찰서로 갔지만, 경찰이 친부모를 찾아주는 이유는 3가지
(천재지변으로 헤어진 경우, 한국전쟁 6.25로 이별한 경우, 어릴 때 외국으로 입양 간 경우) 아니면 찾아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현재로서는 우리나라 법이 이러니 사설업체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하네요….
사설 흥신소도 정말 많이도 알아봤습니다.
현실이 이러니 아버지의 아는 정보와 친척들의 정보로 알아낸 거라고는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는 모르고 아는 건 어머니의 이름, 당시 추정 나이, 고향 외삼촌의 행적과 이름이 전부입니다.
합법적 사설은 못 찾는다고 선을 그어버리고 비영리 사설 쪽으로 사람을 찾기 위해 의뢰를 하였으나 사기를 쳐 사기당한 상태이고 몸과 마음이 힘들며 사람 찾는다고 돈까지 몇천만 원을 날린 상태입니다.
제가 정말 국가가 원망스러운건 (천재지변으로 헤어진 경우, 한국전쟁 6.25로 이별한 경우, 어릴 때 외국으로 입양 간 경우) 이런 경우 말고도 헤어져서 서로가 찾는 경우,
어릴 적 어떠한 사연으로 헤어진 경우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연을 가지고 찾는데 3가지 말고는 못찾는다? 그럼 사설흥신소라도 법규제을 풀어주던가요?
찾는 사람은 얼마나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는지 아시는지요?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야 저 같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기는 겁니다.
많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다가 아래와 같은 정보를 아시는분은 메일부탁드립니다.
-아는정보-
1.외삼촌(지충복)이 묵호에 경북농방을했다.
2.어머님집이 그당시 어달리(묵호시장 옆 도로길)였다.
3.권영길이라는 아버지(허성용) 친구(묵호국민학교 동창)의 여동생 권영옥(권영길과 4살차이)의 소개로만났다.
4.권영옥과 지순옥은 친구사이다.
5.어머님이름은 지순옥
6.외삼촌이름은 지충복(1980년 묵호시장 경북농방 운영)
7.지충복의 딸이 시흥 시화공단 에서 한의사와 결혼하여 살고있다는 이야기를들었음(묵호시장 사람들 이야기)
1.지순옥(1947년~1952년)추정-출생지 울릉도및 강원도 동해시
2.권영길 (1944년~1946년)강원도 동해시
3.권영옥(1947년~1952년)강원도 동해시
4.지충복(1942년~1950년)추정 -출생지 울릉도및 강원도 동해시
혹시아시는 분이있으면 사례하겠습니다.(thismoo@naver.com)이쪽으로 메일보네주세요..
"여러분 죄송하지만 동의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한표가 큰힘이 되어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
어달리에 배타던 친척분도 계셧는데 ,,,남일 같지 않군요.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찾게된 사연자 입니다.
저또한 어머님의 주민등록번호 조차 모르고 작은기억만으로
이루워졌습니다
꼭 찾게 되실겁니다. 응원합니다
너무 간절해보이십니다.
비슷한경험으로 부모님이 저 태어나시자마자
이혼하시고 어머니와 저만 남겨진채
친부 형누나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는데
형이 절찾고싶다고 2014년도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형을 만났습니다.
글쓴분 세가지 외사항같은데 좋은 결과있으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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