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킬로 일 때 제동거리는 40미터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 띄우고 가다 앞차가 급정거 할 상황이 생기거나 추돌사고 내면 100% 사고죠.
안전하게 가려면 최소한 80미터 이상은 떨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운전하면 또 앞으로 들어오는 차가 있죠.
그러면 또 떨어지면 됩니다. 또 들어온다구요? 또 띄우면 되죠.
이런 식으로 가도 하나도 안 늦습니다.
안전거리 안지키고 다니면 그 자체로 난폭운전,위협운전이며 민폐입니다.
이건 추월차로 정속주행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뒷차가 너무 붙는다 싶으면 브레이크를 계속적으로 살짝 밟아줘서 띄우죠.
앞차가 브레이크등 계속 들어오면 너무 붙어 가는 거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정 안된다 싶으면 비상등이라도 켜서 떼놔야겠죠.
비상등을 켜면 아마 그 여파가 상당할 겁니다. 뒤로 줄줄이 수십대가 속도를 늦춰야 하니까요.
물론 안전거리 무시하고 너무 바짝 들이대는 차가 잘못입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본인이 알아서 잘 빠져 나가야지 남에게 비키라고 강요해서야 되겠습니까?
무슨 응급상황도 아니면서.
운전에서는 여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유도리는 안된다며 빡빡하게 법대로 하면서 왜 안전속도와 안전거리는 무시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예전 웃긴 댓글이 생각나네요.
"다 껴주면 난 집에 언제간대~~~?"
보통 틈새로 껴드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또 금방 다른 차선으로 잘 껴들더군요
급브렉시전하고 싶으나 고의 급정거로 오히려 역고 당할까봐... 엔진브렉은 반응이 느려서 ㅡㅡ
운전하면서 앞차의 앞차까지 보면 급정거할 일이 많이 줄어요
마지막으로 님뒤에 따라가면 진짜 속터질듯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