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마트 가는데 결혼식장이 같이 있는 곳이라
줄이 너무 길어서 마트가는 우회전 차로의 긴 줄을 멀리서부터 기다렸는데,
옆차선에서 계속 끼어드니 줄 선 사람들은 더 느려지는거에요 ㅠㅠ
이런 상황 제가 잘 못참아서 창문 내리고 줄좀 서세요라고 했더니
끼어들려던 여자가 창문 내리고 여기도 줄서는 곳이라 하는데
제 좌측 차선은 분명 직진 차로거든요 ㅠㅠ
열받아서 언쟁하다 되려 옆에 있던 남편하고 싸우게 됐네요..(남편은 누구랑 언쟁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평소 운전으로 화풀이 하는게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 생각돼서
누군가 따라잡거나 과속을 하면서 싸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주행중 칼치기 하는애들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러다 죽는건 그들이니..)
이상하게 끼어드는 사람들에겐 예민해져서
운전자가 누구냐를 불문하고 창문 먼저 내립니다..
전 아직 갈길이 머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하시나요 ㅠㅠ
누가 같이 있을땐 끄응~~~~
같이있으면 상상으로 수천번 죽임
저는 열받지않고 지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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