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눈팅 회원입니다. 매일 재밌게 베스트 글만 재밌게 읽고 키득거리다가...
질문 때문에 첫 글을 써 보네요~ 거두절미하고..
차 사고가 2015년 가을에 났는데 낮에 종결한다고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보험회사에서 하도 연락이 없어서 기억이 가물했는데..
그동안 중간상황을 알려준걸로 보고를 받았다. (전 받은게 별로 없는 데 ㅜ.ㅜ)
그리고 상태쪽 수리업체에서 손해가 나서 이쪽에서 제시한 8:2 를 받아 들이겠다.
빨리 돈을 달라 그래서 종결합니다.
그 전에 연락드립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전화가 온 것 같습니다. (낮에 업무가 바쁠 때 전화가 와서 대충 기억으로는 이렇습니다.)
당시 상황은 진행방향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우측에 마을버스가 정차해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가는 건물 주차장 바로 앞이 마을 버스 정류소라 좀 애매한 위치입니다.
그 날도 정차된 마을 버스를 지나 우회전 깜빡이를 키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조수석과 마을버스 사이로 오토바이가 갑자기
끼어든겁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나지 않았고 제 차를 살짝 스치며 오토바이는 우측으로 피했고 오토바이를 쓰러트리며
운전자는 뛰어 내렸습니다.
그리 빠른 속도도 아니였다는 거지요. 서로 운도 좋았구요.
제 차도 기스가 별로 안나 수리를 안 한 정도이고 그 사람도 다친 곳은 없다.
오토바이 수리만 해 달라. 그러길래 사람이 안 다쳤으면 됐다. 보험 접수 해 주겠다.
그리고 경미한 정도로 여기고 헤어졌습니다.
얼마 안 있어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토바이를 다 수리 해 주기로 했느냐? 고 하길래
그 사람 본인이 안 다쳐서 대인 접수는 안 하겠다. 고 말하고 얼마전에도 수리했는데 또 하게 생겼다고 하길래.
보험 접수만 해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오토바이 오른 손잡이 부분만 땅에 대인 것 같아 얼마 안 나올 것 같았다.
과실 비율은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따지면 되는 것 아니야?
하면서 통화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1년도 더 지나서 오토바이 수리 비용 150에 렌트비용 150에 근 300만원 가까이가 청구 되어서 8:2 과실비율로
종결합니다. 하면서 연락이 온 겁니다.
오토바이도 잘 모르고 보험도 잘 모르지만
수리비용이 그 만큼 나오고 렌트비용 까지 나오는게 맞나요?
오토바이 종류는 대학생들이 좀 이쁘게 타는 그런 스쿠터 종류였습니다.
보험료 할증이 20% 될 거라고 하는데 그대로 끝내는게 맞나요?
아님 지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할 방법이 있을까요?
수리내역이나 이런 걸 받아볼까요?
오토바이 렌트비가 150만원 대라고 하니 깜놀입니다.
그 오토바이 비용이 다 해도 그게 안되겠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 고 하다가
별 방법이 없다면 종결하세요. 하고 끊은 상황입니다.
이쪽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쌔거기준 저런오토바이 200도안할텐데요? 어이가없네 보험사는 그걸 그대로 다해주나?
동네센터에서 130원에 주고사서
타고 다니다가
글쓴이님 상황과 비슷하게
사람은 별로 안다치고
스쿠터만 좀 망가졌는데
수리비만 170만원 나오더군요...
오토바이 업계는 자동차에 비해
그냥 일반정비도 그렇고
사고수리 같은부분은 아직까지 장난질이 심하더군요...
사람때문에라도 사고나면 안되지만
수리비를 생각해서라도 오토바이 보이면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바이크 운전자도 조심해야 하지만...
여튼 이미 지난일...
뒤집어 엎으시려면 꽤나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아요ㅠ
그냥 액땜이라 생각하시고
방어운전 안전운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pcx125가 하루 8만원달라던가... 베스파같은던 또 더비싸겟죠...
참고로 바이크 중에 제자리에서 옆으로 꿍만 해도 기본 몇백 깔고 들어가는거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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