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 의경복무....부산에서 서울 지원출동가는데...닭장차 짐마라고 했지요.닭장차 타고 서울올라가는데..중간즘에 앉았습니다..고참들은 맨뒤쪽에 앉고..앉아서 차렷자세로 이동..등을 버스시트 뒤에 못부치게 하더군요..버스가 움직이면서 등이 시트에 대이면 바로 뒤에서 봉으로 머리때리고...말고 마십시오...밤에 한따까리 안하면 그날 못잡니다..고참들은 점호 끝나고 지들끼리 비디오 빌려서 보고 훌라치고 술먹고 했어요.내무실에서...
전의경이 본래 구타가 많습니다. 아예 간부들이 구타 근절 이런 관념 자체도 없고. 시스템 자체가 허술함. 옛날엔 경찰들 상당수가 특수부대 제대자 특채 로 들어온 경우가 많아서 구타를 당연한 문화라 생각함.
본래 군인 상급자가 널널하게 심심한 부대들이 똥군기가 쌔요. 할짓이 없어서.. 훈련 진짜 힘들고 열외없는 곳들은 지도 힘들고 피곤해서 자기 바쁜데 뭔 푸닥거리를 하겠어요
옛날 기억이 나네요.
전경 687기. 89년도 육군 입대 후 90년 1월 훈련소 퇴소 직전 내가 알던 형광색 이등병 계급장이 아닌 까만색 계급장을 나눠줘서 이게 뭔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니들은 육군에서 내무부로 차출이야!" 라던 조교의 외침.
아침 저녁으로 집합 후 구타,얼차려, 일상이었는데. . . .
그래도 살아서 제대했네요.
요즘이야 난리날 상황이지만 저땐 그러려니했죠.
지금 그때 생각해도 크게 억울하거나 하진 않네요^^
기안84 노병가, 재대 한참지난후 봤는데 추억돋게 몰입했었네요^^
90년대 2000년도 초반까지 전.의경 근무한분들 진짜 고생 많았죠
육군, 포병, 공병, 해군, 해병 등 대부분이 그랬지요.
하루를 으쌰로 시작해서 으샤로 끝난시절이 있었죠.
한총련 마지막 발악 군번이죠
종로에서 새벽 3시에 화염병 막는데 죽는 줄 알았네요
고생도 많이하고 추억도 많았습니다
본래 군인 상급자가 널널하게 심심한 부대들이 똥군기가 쌔요. 할짓이 없어서.. 훈련 진짜 힘들고 열외없는 곳들은 지도 힘들고 피곤해서 자기 바쁜데 뭔 푸닥거리를 하겠어요
788기 입니다....깨스 한번 걸리면........ㅠㅠ 참 죽고 싶은 생각 많이 했엇네요
87년 9월 제대하기 직전까지 광화문에서...
전경 687기. 89년도 육군 입대 후 90년 1월 훈련소 퇴소 직전 내가 알던 형광색 이등병 계급장이 아닌 까만색 계급장을 나눠줘서 이게 뭔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니들은 육군에서 내무부로 차출이야!" 라던 조교의 외침.
아침 저녁으로 집합 후 구타,얼차려, 일상이었는데. . . .
그래도 살아서 제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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