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글 쓰게되네요
이번에는 서울에 어떤 짓을 해도 전 민주당이 보기 어려웠던게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전임시장이 어떤 이유로 시장을 나왔는지?
-> 박영선이 문제가 아니라 전임시장이 왜 무엇때문에 시장자리에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민주당은 이번에 후보 냈음 안됬습니다, 박영선 자체는 저도 괜찮은 인물이라 보는데 시점 타이밍이 안좋았죠
2. 20대
-> 대한민국 선거판은 이제는 지역대결 보다는 세대대결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12대선 부터 그렇게 되었다 봅니다)
이번에 20대가 제대로 꼭지가 돌았습니다, 취업 힘들어, 각종 차별 있어, 결혼하기 힘들어, 집사기 힘들어...
물론 집값 상승이나 코로나 등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힘이 집권당 이었어도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 보긴 하는데
(집값이야 미국발 양적 완화의 영향이 크고, 코로나야 뭐... 중국의 영향이니)
어찌되었건 20대는 화풀이 대상을 집권당으로 정한거죠, 니네가 집권당이니까 이모양된거 투표로 심판한다 이런 식
전 이게 잘못되었다 보지 않습니다, 지금의 20대는 산업화 이래 가장 힘든 20대입니다
3. 공정
->위에 20대와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20~30대는 더이상 이념으로 선거판에서 휘둘리지 않습니다, 이건 20대~10대 등
아래로 내려가면 갈 수록 심할겁니다, 더군다나 지금의 10대는 태어났을 때 이미 대한민국이 선진국이었습니다
이념적으로 흔들려 투표하는 세대가 아니죠
(이념으로 투표하는 마지막 세대는 40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근데 그 40대도 이념적으론 50대에 비해선 약합니다)
젊은층들이 이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정이죠, 이건 박근혜 정부 때 이미 정유라를 통해 보여주엇죠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대학 특기생들의 수업 불참도 정유라 때문에 용인되지 않았고, 당연하게 늘 해왔던 취업계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공정에 위배되니깐요
근데 민주당 들어서 조국, 윤미향 등으로 대표되던... 공정성 위배는 젊은층이 참지 못하게 만들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집값보다는 공정이라는 가치가 훼손된데 따른 분노가 이번 투표에서 나타났다고 봅니다
집값이야 올라가면 벼락거지가 있는 반면 벼락부자도 있을테니... 이건 결정적요소는 아니라 봅니다, 하나의 요인은 될지언정
4. 결론
-> 민주당이 재집권하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정말 뼈 깎는 혁신 없으면 힘들겁니다
어차피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양쪽 모두 열성 지지층 30%는 가지고 있고 결론은 스윙보터들이 어디로 가느냐인데
이번에 20대의 분노에서 보았듯이 스윙보터들은 아주 냉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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