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4일 ~ 6일까지, 비를 기도로 내리게 한 내용입니다. http://interyechan.tistory.com/102
열방 예찬 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서울 시청을 기도하며, 한 바퀴 돌고 있으니, 다른 종교에서 사드 반대, 세월호 진상 규명,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수사 촉구를 가지고 큰 행사를 할 거라며, 엄청난 규모의 무대 설치와 좌석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담임 목사님의 마음 속에 어떤 감동이 올라왔습니다.
"너희가 수천, 수만명이 덤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면, 나 한사람도 못 이기리라!"
그러나 그 날 저녁에 아무런 조짐과 징조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4월 4일 다음 날 아침 예배 때도 그랬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끼긴 했지만, 비도 오지 않고 선선하여 소규모 기독교 연합 예배 때는 사진처럼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춰도 될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끝나갈 무렵부터는 점차 부슬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에도 비가 집회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예배를 다 끝내고, 집회 정리와 짐 정리를 다 끝낸 뒤 철수를 하는 데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원불교 집회가 시작될 때는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낮에 다른 종교의 반정부 시위 집회는 취소됐고, 비가 심해서 저녁 늦게까지도 제대로 철수조차 못했습니다. 위 사진은 다른 종교의 반정부 집회 철수 준비를 덜 끝낸 사진입니다.
원불교는 하루에 막대한 돈을 날렸습니다. 일기예보도 안보고 집회를 잡지는 않았을텐데.
한국에 일기예보가 부정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개신교 인들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유리하게 날씨를 예정과 달리 마구 바꾸시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기도로 하늘의 날씨를 바꾸는 권능의 성도들이 많이 있기에, 그 대적들이 함부로 기독교인들에게 맞서지 못하고, 막대한 돈만 앉아서 깨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성경에도 있습니다. 구약 성경 열왕기상 제 18 장의 엘리야가 비를 내려서, 가뭄이 든 이스라엘을 구한 이야기 입니다. 내용이 길어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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