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마티즈 운전자가 삼각대를 설치하지않아 욕을 많이 먹고잇는데여.
톨게이트에서 차량 운전만 안햇으면 이런얘기 다 각설하고 회원님들 생각은 어떤가여.
일단 제 경험담입니다.
저도 예전 새벽에 서울에서 부산가다 경부고속도로 코너부근 2차로에서 차가 멈춘적이 있읍니다.
비상등키고 혼자 차를 갓길로 못옮기겟다 생각이 들어서 삼각대 설치하자하고 내렷읍니다.
바로 그때부터 공포는 시작되더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쌩쌩 달려오는차... 어두운도로 .... 일단 본넷도 열엇읍니다.
삼각대 꺼내는것도 무섭더군요.날못보고 상대방차가 치지는 않을까.정말 뒤 힐끗힐끗보면서 삼각대를 간신히 꺼냇더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100미터도 못갓읍니다.30미터정도 갓엇는데 30미터도 오는 차량들한테 온갖 별짓다하면서 간신히 갓읍니다.
잘못하면 죽겟구나 그생각만 들더군요.
인천대교 사고같이 낮에 차량멈춤사고가 낫다면 야간보단 수월햇겟지만요
삼각대 설치하는것도 정말 쉽지많은 않더군요.
마티즈 운전자는 시도도 안하고 갓길로간건 문제이지만 남자인 저도 간신히한거 여자분이라면 더더욱 못햇을거같다는 마음은 듭니다
저와같이 사고 경험하시분들은 어떠신가여
그리고 아직 저와같은 사고 경험하지 못하신분들생각은 또 어떠신가여
마티즈 운전자 입건에 대해서 말들이 엄청많네요..
현실적으로 한복판에서 삼각대 들고 100M 후방에 설치하는게 가당키나하냐.. 과연 몇명이나 실천할수 있겠느냐.. 설치하로 가다가 객사하겠다 등등..
전문가들도 이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는 판국이고.
저도.. 에서 차가 퍼져서 삼각대 설치하라고하면.. 갓길이 있다고해도
후덜거려서 못하겠네요 ㅡ ㅡ^
원인제공이야 달게 받아야 하지만, 사실 삼각대 부분은 뭔가 다른 개선방향이 있어야 할거같네요. 뭐 <삼각대 자동설치총> 이라던가 뭐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