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표본 1000명에 응답률이 3.6%이다.
겨우 36명 가지고 여론조사라고 하다니... 개웃기네.. 때려치아라
이런 내용으로 시끄럽네요.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니가 전문가야? 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기획디자인을 업으로 하고 있고
선거때면 각 정당에 선거기획으로 일도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러므로 99.999999% 정확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2021년 5월18~20일에 한국갤럽에서 전국 정당지지도 조사결과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번에 걸쳐 각 8시간 총 16시간 동안 조사되었다고 나옵니다.
목표할당은 1000명이며 조사완료는 1001명이 완료되었네요.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논쟁중인 7.8% 응답률이 있습니다.
1000명 할당에 7.8% 응답이니 78명 조사한거냐?
결론은 아닙니다.
1000명 할당을 하기 위해 28368건의 연결을 시도 하였고
그 중 중도 이탈 사례수 +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응답을 완료를 포함하여
그 응답률이 7.8% 라는 겁니다.
결론은 7.8% 응답률을 받기 위해 28368건의 여론조사 통화를 시도하였다 입니다.
목표할당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보정수치를 넣어서 결과값을 도출하는데
사실 이런 보정작업이나 설문내용, 순서에 따라 원하는 결과의 여론조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7.8%는 높은편의 응답률이기 때문에
현재 국민들의 정당지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분석할 수도 있는겁니다.
마지막으로 !
3.6%의 응답률이 36명이라는건 틀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여론조사 표본수는 1000명으로 정해져서 애초에 36명이 나올 수 가 없죠
이글을
호나우딩요외계인 = 로이콩하 가
비추신고 하겠네요
공직선거법 선거여론조사기준 공표 자료 가져왔는데도
아직도 36명 타령하던데 ㅋㅋㅋ
광역단체장이나 시도단위조사는 800명, 국회의원이나 시군단위는 500명, 지역지방의원선거는 300명 표본으로 조사합니다. 그 이유는 과다한 조사는 특정인, 특정정당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특정 지역이나 특정세대의 표본조사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끊어지는겁니다.
그래서 일부 지역은 60대가 30대인척하고 여론조사 응답하기도 하곤 합니다. (문자 날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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