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여자발 270/ 이대로는 안된다!

지하철에서 아가씨들의 몸을 따라 내려가다가 큰운동화를 보게 된다.

얼추 내가 신어도 들어갈 260~270은 되어보이는 남자운동화 !

여러분은 이게 정상으로 보이십니까?

이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저희 어머니는 뚱뚱하셔서 팬티 105 이상을 입으시는데, 의류매대에 105 이상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아니 75,80,85,90,95 까지만 있고 100도 없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 왜 없는 것일까?

그것은 찾는 여자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여자의 신발코너를 가봐도 230,235,240,245,250 까지만 있고 그 이상은 진열해놓지를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여자발 260이란 남자발 285와 같은 보기드문 왕발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저 여자는 어데서 저렇게 큰 신발을 구한걸까?

정답은 남자쪽 운동화 코너에서 고른 것입니다.

발이 큰 여자들이 분홍색, 빨간색등 예쁘고 고운색은 없고 온통 시커먼 색 운동화만 신고다닙니다~ 

왜냐하면 남자의, 남자발에 맞춘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남자 신을 신고 다닌다? 

뭐, 거기까진 시비를 걸지 않겠습니다~

요즘 여자들 265센티 270센티 되는 키 많아도 발크기가 250이상으로 자라진 않습니다~

키가 크다고 발도 커졌다면 왜 여자신발매대에 260밀리가 없겠습니까?

여자발은 아무리 키나 체형이 커도 255이상을 넘게자라지 않게 설계돼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이자 자연의 순리인 것이죠~ 

그것을 부정한다면 전국에 신발공장, 스포츠메이커가 왜 260 여자신발을 안만들겠습니까?

여자발은 240~245가 표준입니다♡

왕발은 꼬랑내만 날뿐~ 자랑일 수 없는 것이죠~

물론 키가 최홍만처럼 크다, 여자발이 285 라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것을 전문의학용어로 말단비대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예쁜 꼬까구두도 못신고, 꽃무늬 단화도 맞는게 없고...

365일 거무대대한 남자의 운동화만 신고다녀야 하는 왕발의 거인녀...

여자들의 발이 커지면서 여자다운 색, 귀여운 애교와 새침 발랄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거칠고 덥수룩~한 남성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집가기 싫다! 아기낳기 싫다!

난 내맘대루 내가 하고싶은 일 하다 살란다 ~

이런 여자들이 늘어만 가니 우리나라에 출산률이 떨어지고 인구절벽, 대한민국이 존망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의 삶은 어떠했나요? 

그 150도 안되는 작은 체구, 고사리같은 손과 발로 7~8명 집안식구 빨랫감를 머리에 이고가 냇물가에서 고무장갑도 없이 두들겨서 빨고, 눈물 흘리며 아궁이에 불지피며 3시 세끼 가마솥밥을 지어야 했습니다.. 

김치담그기는 기본이오, 매주 쑤어 고추장, 된장, 간장 엉덩이 한번 붙일 새도 허리한번 펴지도, 맛있는걸 혼자 먹다간 시어머니 불호령이 떨어져 친정어머니 생각하며 울던... 

그렇게 평생을 사셨던 한국의 어머니들 였습니다. 

연애는 커녕~

남편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하고 그리 시집가라면 가야했고, 그래도 예닐곱씩 낳아 뒷바라지 하셨으며, 남편이 술을 먹고 외박을 하든 계집질을 하여 아기를 낳아오든, 비오는날 이유없이 두들겨맞아도 친정으로 도망치면 그집 귀신이 되어야 한다며 돌아와야 했습니다.

언감생심 이혼이라뇨? 

그런 우리네 어머니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자가 스스로 여자임을 부정하고 나는 왕발이다! 270신는다, 왜 뜹냐? 웃기지 마라~ 나는 내식대로 살것이다! 결혼은 싫고 연애만 즐기다가 순진한 ATM기 남자 물어볼까? 

이따위 본데없고 막되먹은 왕발녀들이 설쳐대니 우리나라 애울음소리가 사라지고 대한민국이 망하게 생겼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270, 275 남자운동화를 여자가 신고다니도록 내버려두실 작정입니까?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신을 생각도 없는겁니까?

이제, 왕발 거인녀는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반성문 A4용지 5장을 앞뒤면 빼곡히 써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