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걸음도 잘 못걸으시고 딱 봐도 좀 편찮아보이시는 할머니 한분부축하면서 들어와 메뉴 이것저것 설명하면서
갈비탕 두그릇주문..
할며니는 비싼거 아닌가해서 걱정하시고 다른데보다 싸고
양많으니까 걱정하지말고 많이 드시라고 안심시켜드리면서
갈비탕고기 하나하나 발라드리고 반찬하나하나 챙겨주면서
본인은 벌써 먹고 할머니드시는거 끝까지 지켜보는
젊은학생에게 감동받아 나가는길에 갈비탕 한통 그냥 드리려고
준비중입니다...인상부터 하는말투까지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청년이 얼마나 착한지..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세상구경을 혼자못하셔서 모시고 나왔는데 나온김에
밥한그릇 같이먹고 들어가려고 했답니다..
정말 잘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꾸벅꾸벅 몇번씩하는데
제가 고마워집니다..
천사눈에는 천사가 보인다니간~~
최고 입니다~~^^
학생도 할머니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훈훈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자기 가족,가정교육은 엉망인데 겉으로 잘하는 척에 당하면 큰~~일 납니다.
가까운 사람중에 인스타에 남친이랑 행복한 사진 올리고 마냥 애교 넘치는 사진 올렸던데
집에 가서는 할머니,부모님께 다녀왔다고 인사조차도 안하는 사람 있어요
결혼하면 개버릇 남 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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