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을 비췄던 라이브 방송. 아무래도 이때 항암 중단 결정 된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입니다.
제가 폐암4기 투병생활한지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현재 몸상태는 항암치료는 더이상 할수가 없습니다.
그동안12번의항암 5번경추교체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방사선 치료의 일종).
현재 24시간 진통제를~2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있습니다.끝까지 존버하겠습니다.♡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암을 포기하면 급격히 나빠지게 됩니다. 보통 말기암은 계단식으로 나빠진다(유지되나 싶다가 갑자기 컨디션이 뚝 떨어지는)고 하죠. 24시간 진통제를 2시간 마다 맞는다는 것은 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제 호스피스로 옮겨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더 이상 나아진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가봅니다. 존버 하겠다고 하지만...
희망적이고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랐는데 사실상 치료가 안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네요.
부디 큰 고통받지 않고 남은 삶동안 편안하게 지내길 바래봅니다.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안될껀데...
안타깝네요.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안될껀데...
안타깝네요.
몸상태가 항암을 받을 수 없을 정도라니 본인 스스로도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어 보입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길....
그래도 마지막 희망과 의지를 버리지 마시길....
위에 형님도 그렇게 가시고..정말 안타깝습니다.
"힘내" 라는 응원도 조심스럽네요...
당신이 한 선행,
당신이 준 웃음,
당신의 이름,
당신의 흔적들을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누구의 인생보다 아름다웠습니다.
누구도 당신만큼 그렇게 최선을 다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힘들고 외로운 일들을 당신은 해내셨습니다.
김철민, 당신을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사람도 결국 지치고 포기하게 만드는게 암이죠
결국 호스피스를 택하면 항암없이 그냥 진통제만 놔주니까 오히려 고통이 사라지면서 치료에 전념할때보다 몸과 마음이 더 편해지죠.. 결국 끝을 맺게 되지만...
무섭고 안타깝습니다.
보배형들도 건강검진 자주 받으세요.. 그런다고 다 잡히는것도 아니기도 하지만..
힘내시길.
감철민씨의 보여주신 살고자 하는 의지만으로도 저와같은 암환우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않으시고 기적처럼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부디 가시는 길 편하시길....
안타깝네요.
마지막까지 힘 내세요~
기적이라는 것이 일어나 꼭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아무튼 기적이 일어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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