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억울한 일을 당해 힘들어하던 시기에
보배에 올라온 악기왕자님 글을 보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쪽지를 보냈더니 얼마 안 있어 전화를 주셨구요.
본인은 명품관련된일을 하고 있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고소장을 작성해 메일로 보내라고 하셨구요.
비용을 물어보니 변호사는 변호인단이 있어 그냥 해드리고, 나중에 100여만원 정도만 들어갈거라고 했습니다.
전화 받은 토요일밤(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중이었습니다)에 아이와 함께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은 거라고..우리는 정말 운이 좋은 거라고
우리에게 받은 이 복을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자고 하면서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아이는 자살을 생각할만큼 정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서 통곡하면서 울고, 걱정할까봐 저를 향해 억지로 웃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알아보니 변호사 상담료부터 너무 비싸서 변호사 선임은 정말 택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보배를 봤고, 악기왕자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같았습니다.
이틀동안 아이와 고소장을 작성해 메일로 보냈습니다.
메일은 바로 보셨고, 그 다음 월요일 변호사가 검토중이며, 연락을 주겠다는 답문이 왔습니다.
5일후 "어떻게 할 거냐"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네?? 연락을 주시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하니, 자기에게 다시 메일을 보내라고 합니다.
변호사에게 넘겨서 없다고 하면서요.
첨부파일을 보면 될텐데 왜 또 메일을 보내라고 하지??
뭔가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전화 목소리 상 어느정도 연배가 있으신거 같고, 인터넷에 익숙치 않거나 메일을 삭제한 경우도 있고
너무 여러 메일을 받다보면 정신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서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 변호사와 결론을 내려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 궁금하기도 하지만,
다른 일도 있으실테고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신가 보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보배에 들어와보니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이라니요.
처음엔 믿을 수가 없었어요..아니야..뭐가 잘못된걸꺼야. 오해가 있는걸꺼야..
떨리는 마음으로 관련글을 찾아 하나하나 읽었습니다..아...
(지금보니 제가 보내드린 고소장 첨부파일에 보니 고소장에 꼭 들어가는 이름, 주소, 전번, 주민번호까지 다 있네요.
개인정보만 탈탈 털렸습니다)
차라리 그냥 제가 포기할껄, 아이더러 포기하라고, 잊어버리라고 머리속에서 지우라고 소리치며 모질게 몰아세울걸..
네..또 믿은 제가 잘못입니다.
그냥 어른인 저한테만 잘못하시죠.. 아무 잘못도 없는 어린 학생한테 까지 다시 한번 상처를 주시나요.
왜 그러셨어요..왜요..왜요...
사람을 믿은 제가 바보입니다. 절박한 사람에게 이러지 마세요.
넌 선하게 살생각이 없어.. 선하면 손해볼일이 생길꺼라고 중얼거리지만 그냥 그런애가 아닌거야..
근데 성실히 살생각도 없어.. 왠지 그랬는데 성공못하면 억울할거니깐..
그렇다고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을 조롱하면서 살지도 못해..그러다 맞을까봐..
결국 넌 안맞으면서 사람들을 조롱할수 있는 이 공간을 좋아하겠지..
용기를 가져..
비아냥 거리지 않더라도 맘 안다치고 살수 있어.. 너두,,
난 말을 길게 하는게 아니라 널 위해 말을 풀어서 해주는거란다...
행복하게살어라 불행해보인다
이건 뭐 낄낄빠빠도 모르고 나대는 꼴이...너 친구 없지? 쯧쯧
아빠로써 아이에게 든든한 마음가짐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어디사시는지 모르지만 아이 선물하고 소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좆목질러 특성이 이런 중요한 글이나 또는 베스트 글 갈만한 글에는 댓글 절대 달지 않습니다.
지들 비추 테러 당할걸 알거던요.
일반적인 분들이 좆목질러들 말을 안할뿐인지 누군지 분간 못하겠어요?
또는 베스트 가기전에 댓글 달다가 의도치않게 베스트 올라가면 댓글질이 조용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들에게 여지없이 멀쩡한 댓글인데도 비추가 많이 달려있따는 특성도 있죠
일반 자게 보배분들도 아시거던요
어떤넘이 좆목질하는 인간인지
그 글까지 블라인드 처리 시키더만. 너도 일조 했니? 왜...또 한판 붙을까? 깜도 안되는게
넌 그냥 대추오케이랑 손잡고 놀고 있어. 대추한테도 쥐어터지는게 어디서 기웃질이야
지들 저격하면 쌍욕먼저 박고 대화 시작하는 인간 수준 어디 가것냐?
그 증거 올려주까나? ㅎㅎㅎ
그리고 너한테 달리는 수많은 비추가 뭘 의미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니?
넌 댓글 달지마 특히 베스트글에는
너 아뒤만 띄면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주 비추가 우르르 달리더만 ㅉㅉㅉㅉ
천벌 받아라!!!
개독들이 문자에 평안이란말을 달고삼..
도대체 어디까지냐?
피해 구제 해 주고 사과 해라.
진짜 그러는거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죽지 못해서 사는 사람들 피 뽑아먹고 씨를 말리는 짓거리
사람의 탈을 쓰고 있다면 이런행동 아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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