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스.
트랙 딱 두세션만에 패드해먹고 같이 뒷로터도 해먹었습니다.
당장 고쳐야 하기에 부품을 주문하고 수리를 시작합니다.
잭 4개로 차를 한번에 세우고. 바퀴를 빼야해서 리프트는 이용불가.
타이어를 빼내고
로터도 바꿀까 했는데 아직 두께가 괜찮아서 패드한번 더 쓰기로 합니다.
앞패드 거의 다 닳아서 한세션만 더 뛰었으면 로터도 같이 갈릴뻔. ㄷㄷㄷ
트랙패드라고 샀더니 다 뜯겨져 나갔네 ㅠㅠ.
리어는 로터도 같이 사망해서 새로터로 같이 교환.
리어로터가 맛이 갔는데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로터를 한번도 교환한 적이 없는데 과연 로터고정 볼트가 풀릴까?????
이런 걱정을 하기도 전에 일단 캘리퍼 캐리어를 풀기위한 14mm 소켓이 없다는걸 발견합니다.
6mm부터 24mm까지 다 있는데 14mm만 없음 ㅠㅠ.
이래서 항상 제가 차를 고칠때 항상 주말아침부터 시작을 하죠.
항상 집에 없는 부품이나 공구가 필요하니깐 ㅠㅠ...
옆에있는 차를 집어 타고 잽싸게 공구및 자동차 부품을 파는 Autozone으로 달려갑니다.
바람의 속도로 달려 도착~~~~~~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찾는 공구만 없음. 다 있는데 14mm만 없음.
이쯤되면 싸우자는 거임. 하지만......
여기는 공구랑 부품 가격이 몰려있는 곳!!!! 세번째 집에서 14mm 구매^^
그리고 집에 와서 로터고정 볼트를 푸는데........
부서짐 ㅠㅠ.............
양쪽다 ㅠㅠ............
결국엔 드릴로 헤드부분을 뚫어서 해결!!! 드릴만 한 10분은 한듯.
이렇게 한낮에 시작한 앞뒤 브레이크 작업이 해가 저물어서야 완료
그래도 안 포기하고 일을 끝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죠^^
휠이 아주 분진으로 코팅이 되었군요.
오밤중에 찍은 메기
그래도 존못인 테슬라 Y보다는 훨 이쁩니다.
즐거운 일요일.
축적된 경험이시겠죠???
자가정비 대단하시네요~
잭 4개를 동시에 ㄷㄷㄷ
브레이크 부드럽게 잘서네요^^
사진 보기만 해도 땀나고 힘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ㅜㅜ
볼트를 다 풀러도 로터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죠. 전 오함마로...
나도 이런 주말을 느껴 보고 싶드아아아
베리베리 잘 봤습니다
다 뜯어놓고 공구 하나 없어서 다시 조립하고 타고가서 다시 한적도 있읍니다....ㅜㅜ
깨져서 2주간 방치해봤습니다 ㄷ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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