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히데토 (1930년생)
일제 패망했을때
가난해서 일본에 끌려가는거 보다
한국에 남아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기차타고 가는데
누가 붙잡고 "니 이름 뭐냐" 물었을때
"지는 박념인인데여"
라고 대답함.
그대로 인민군으로 끌려감.
6.25 발발
수송병으로 복무하다가
부상당해서 낙오됬고 포로로 잡힘.
거제도 포로수용소 에서 있다가 반공포로로 석방됨.
여기까지 3년 걸림.
그래서 기차타고 서울로 돌아가려는데
또 역에서 검문에 걸림
"야, 너 이름이 뭐야. 군대는 갔다왔냐"
".... 잘 모르겠는데요."
육군훈련소로 다시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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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년 복무하다가 포상휴가 받았을때
바로 외무부로 가서 자기 제발 일본 보내달라고 해서
간신히 귀국했다는듯.
박념아...
거꾸로하면 발음이 신기하네 인념박
싸이 군대 2번을 반세기 앞선 군대 2번
그것도 남의 나라 군대 2번
장동건, 오다기리조 마이웨이
거기서 관동군, 러시아군, 독일군
진짜 저런일이 있으니 그걸 응용 아닌 응용해서
마이웨이라는 영화로도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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