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2달정도 작은 오토바이를 가지고있었다 가 초딩 3학년때인가
앞에 태우고 공원간적있는데 갑자기 억수같이 내리는 소나기
근데 녀식이 두팔벌려(타이타닉연상) 손을 양옆으로 저으면서 비를 잡을려고
천천히 가다가 비 피할곳찾다가 비도 조금 약해지고 그냥 집으로 가던중
경찰차가 옆에 와서 조심히 가라고 방송하고
녀식은 경찰아저씨한테 인사를 "안녕하세요~~" 첨 못들음 더크게 "안녕하세요~"
창문에 반쯤 열리고 경찰아저씨 "그래 안녕 감기안걸리게 집에가면 깨끗하게 씻어~~"
녀식이 "네~~아저씨도 빨리집에가서 딸이랑 재미있게 노세요" 이럼
경찰관.....잠깐 눈물 흘리는듯 보이고...ㅎㅎㅎ
근데 세월지나 중딩인데 아직도 비맞으면서 같이 공원 가서 있었던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애들하고 놀아주는게 엄청난 계획이 필요없어요
그냥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애들은 행복해 한다는걸 느꼇네요
편하게 차안에서 에어컨 틀고 가는 것보다 저게 훨씬 더 기억에 남을 듯...
40초반인 나도 초1쯤인가(그땐 국딩이지...) 계곡에서 텐트치고 야영(그땐다 야영이었음) 하는데 비가 억수로 와서 고랑파고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나무밑으로 도망가고 아부지는 텐트 정리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아부지한테 많이 대들기도 했네...
그날 백반뿌리고 고랑파던 아부지... 왜 지금은 다 잊고 지냈나... 에잇 전화함 드려야지...
하위차선으로 안전장비 갖추고 교통법규
지키며 국도따라 쉬엄쉬엄 여행다니는것도
재미있습니다!
20년전에 전국을 돌았던적 있어요!
니애비가 널 잘못키웠구나
우리딸은 나중에 아빠를 어떻게 기억할까 싶어서...
평생 잊지못할 ...
안전한 여행되었으면...
하위차선으로 안전장비 갖추고 교통법규
지키며 국도따라 쉬엄쉬엄 여행다니는것도
재미있습니다!
20년전에 전국을 돌았던적 있어요!
봐라 모두까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여행길에 즐겁고 재미난 일 많았으면 :)
ㅊㅊ
제일 힘들었던게 머리 묶는거였는데..
ㅎㅎ
앞에 태우고 공원간적있는데 갑자기 억수같이 내리는 소나기
근데 녀식이 두팔벌려(타이타닉연상) 손을 양옆으로 저으면서 비를 잡을려고
천천히 가다가 비 피할곳찾다가 비도 조금 약해지고 그냥 집으로 가던중
경찰차가 옆에 와서 조심히 가라고 방송하고
녀식은 경찰아저씨한테 인사를 "안녕하세요~~" 첨 못들음 더크게 "안녕하세요~"
창문에 반쯤 열리고 경찰아저씨 "그래 안녕 감기안걸리게 집에가면 깨끗하게 씻어~~"
녀식이 "네~~아저씨도 빨리집에가서 딸이랑 재미있게 노세요" 이럼
경찰관.....잠깐 눈물 흘리는듯 보이고...ㅎㅎㅎ
근데 세월지나 중딩인데 아직도 비맞으면서 같이 공원 가서 있었던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애들하고 놀아주는게 엄청난 계획이 필요없어요
그냥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애들은 행복해 한다는걸 느꼇네요
사정이 있었겠지만, 제 눈에는 제일 멋있어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요..
좋은 추억. 오래 간직될듯.
예전에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호의를 주셨던 분들이 생각나네요..ㄱㅅ
40초반인 나도 초1쯤인가(그땐 국딩이지...) 계곡에서 텐트치고 야영(그땐다 야영이었음) 하는데 비가 억수로 와서 고랑파고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나무밑으로 도망가고 아부지는 텐트 정리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아부지한테 많이 대들기도 했네...
그날 백반뿌리고 고랑파던 아부지... 왜 지금은 다 잊고 지냈나... 에잇 전화함 드려야지...
울딸들은 코로나로 인생 1/4을 집콕이네. 불쌍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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