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인이 작성한 비문은
나 홍범도, 고국강토에 돌아왔네. 저 멀리 바람찬 중앙아시아 빈들에 잠든 지 78년 만일세. 내 고국 땅에 두 무릎 꿇고 구부려 흙냄새 맡아보네. 가만히 입술도 대어보네. 고향 흙에 뜨거운 눈물 뚝뚝 떨어지네.”
인데 운영위원회가 아래와 같이 수정함
“홍범도 장군은 머슴으로 포수로 살다가 만주 봉오동 과 청산리에서 독립전쟁을 이끌었네. 저 바람찬 중앙 아시아 빈들에 잠든 지 78년 만에 고국강토로 돌아왔 네. 이 땅에 두 무릎 꿇고 맡아보는 흙냄새여, 눈부신 통일로 가는 조국이여.”
아~~ 이건 안닌데 왜들 이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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