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봤냐. 난 오늘 행사에서 이게 제일 재미있더라.”
지난달 29일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야당의 핵심 인사가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과거 친이계(친 이명박계)보다는 친박계(친 박근혜계)에 가까웠던 이 인사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사람들이 윤석열의 오른팔, 왼팔이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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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6주전 칼럼에 “윤 전 총장이 야권의 대선후보가 된다면 MB는 자신을 구속한 그를 지지할 수 있을까를 MB측근에게 물었더니 1초만에 ‘찍으실 것’이란 답이 돌아왔다”고 썼다. 그랬더니 당시 MB측에선 “우리는 배알도 없는 줄 아느냐”고 필자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는데, 실제 세상사는 이런 항의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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