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은 정치인도 아니고 검찰공무원이었음, 당연히 정치경력이나 경험등이 하나도 없음. 이를 대선후보급 인물로 만들어준 것은 반문의 선봉에 윤석렬을 세운 언론임. 언론은 검찰과 공생관계임. 기사꺼리를 주고 여론의 도움을 받고.....검언유착은 일제시대때부터 이어진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병임. 아무런 바탕이 없는 사람을 유력인사로 만들어주는 것은 거의 100% 티비, 신문 등인데 그것이 가능한 것은 이른바 방송사와 언론사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임.
그러면 왜 사람들은 방송과 언론을 신뢰하나?
첫번째는 이미지임. 화려하고 신뢰가 있어보이는 화면에 깔끔하고 지적으로 보이는 아나운서가 이야기를 하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이른바 전문가 타이틀을 단 사람들이 나와서 말을 하면 아주 쉽게 믿게 만들 수 있음. 마치 사기꾼들이 수퍼카를 자랑하는등 호화스러운 생활을 보여주면 그냥 돈을 가져다 바치는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임. 따라서 그사람은 언론의 주작질에 따라서 천사처럼 악마처럼 묘사되고 거기에 대한 비판을 할만한 지적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그 의견을 따라갈 수 밖에 없음. 하지만 약간만 깊이 생각해보면 주장하는 수준이나 방법이 낮아서 그 의도가 매우 쉽게 드러나지만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순순히 듣고 보는 사람의 역량에 달렸음.
이런 경향은 지적수준과 경험이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할 수록 아주 효과적임. 그래서 10~30대 젊은이나 60~70대 노인들에게 잘 먹히는 것임. 이들의 경우 딱지 방송과 언론에서 주장을 하면 거기에 대한 근거가 필요없음. 거기까지 사고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 이미 초기단계에 막혀있음. 기본적으로 이성과 논리에 기반하지 않기 때문에 토론자체가 불가능함. 이들이 생각하는 토론이란 것은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여러차례 반복해서 말할 수 있는 기회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님.
항상 누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주장을 할때는 그 주장을 보는것이 아니라 그 뒤의 의도를 봐야함. 사람은 어떤한 이해관계가 없이 쓸데 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비용을 들여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지 않음. 결론적으로 검언 유착으로 인해서 언론이 윤석렬을 띄워줬고 거기에 혹한 국민들은 윤석렬을 지지하게 되고 뒤가 구린 검사을 유력한 대선후보로 만들어 놨음. 여기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 언론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언론은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찌라시를 벗어나기 어려움.
보수언론은 문재인이 정말 싫은데 골치가 아픈것은 야당에 그럴싸한 대권주자가 없다는 것임. 여지껏 만들어놓은 윤석렬의 패가 아무리 구린패여도 버릴수 없는 것이...딱히 다른 방법이 없고 반문재인때문에 문재인에 반대하는데만 집중해서 결과적으로 여당의 이재명등하고 비교하면 대항마를 키우는데 실패한 것임. 윤석렬을 빤거 만큼, 원희룡이나 오세훈이나..하다못해 홍준표나 유승민이나 안챨스라도 빨았다면 그들이 꽤 괜챦은 카드였을 것임. 즉 반문재인에 매몰되서 똥덩어리를 집어다 금칠하고 향수뿌리고 한것임.
하지만 이런 눈속임은 오래갈 수 없음...윤석렬은 지금 처가 문제로 시끄럽지만 처가문제는 새발의 피임. 정작 본인의 문제가 더 많은 사람인데 지금까지는 잘 덮어왔음. 하지만 야당경선이 시작되면 만일 윤석렬이 국짐당에 들어가서 경선에 참여한다면 순식간에 버려질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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