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의원 발언. 다른 사람의 논문도 아니고 자기 부인의 논문, 그것도 포털 사이트 블로그와 지식인 글을 그대로 긁어서, 요즘 말로 ‘복붙’해서 초등학교 과제물이라고 하기에도 민망스러울 정도의 부인의 석사, 박사 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윤석열 씨는 “대학이 자율적이고 학술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무슨 해괴한 망발입니까. 논문의 표절은 연구 윤리의 위반은 물론이고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엄연한 형사 사항의 범죄행위입니다. 대학의 논문심사를 거짓으로 방해한 업무방해죄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특수통이라고 하는 검사 윤석열 씨가 설마 이를 모를 리 없을 것입니다. '윤로남불’ 윤석열 씨, 인턴십 증명서나 대학 표창장도 아니고 석사·박사 학위 논문입니다. 비교하여 이름 꺼내기도 민망한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을 수사할 때 과연 대학 자율성, 입시 자율성 이런 것을 고려하기는 한 것입니까. 인턴십도 아니고 박사 학위 논문인데 최소한 압수수색에 기소부터 당하고 온 가족과 주변인이 먼지털기식 수사를 받아도 할 말 없는 것 아닙니까.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습니다. 오만도 이런 오만이 없습니다. 진솔하게 사과하고 반성부터 하는 것이 얼마 전까지 고위공직, 그것도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의 도리일 것입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 김명수 사회부총리, 정진협 복지부 장관, 박승주 국민안전처장관, 조대협 고용노동부 장관 모두 논문 표절 의혹으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고위공직자들의 명단입니다. 멀쩡한 사람을 잡겠다면서 조자룡 헌 칼 쓰듯이 검찰권을 휘두르면서 나라를 뒤흔들었던 분이, 정작 내 허물 보기를 돌같이 하는 것입니까. 최소한 검사 시절 본인이 내세웠던 엄격한 잣대 앞에 본인과 가족의 모든 의혹을 세워놓고 해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쥴리가 성상납인지, 뇌물인지 합리적 추론애
조사기 필요하다. 도저히 통과 될수 없는 논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