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걱정이됩니다.
칠순이 넘으셔도 일을 계속하시는데..
집은 안양. 시골은 충북괴산.
주말마다.시골에농사지으시러 왔다갔다 하시네요.
그런데,
어제 아버님께서 전화가 왔는데.느낌이..이상하더라고요.
평소 전화를 안주시던지라..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엠블런스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순간 가슴이 철렁..
무슨일이 났구나! 직감하고.자세히 여쭈보니.
중부내륙 북충주jc인근에서 사고로 정체되는 순간
졸음 운전차량이 뒤에서 아버님차를..추돌했다네요
사고로 보조석에 계시던 어머님이 머리를 다치셨다고..
아..!
부산에 사는 저는 일단 충주 건대병원으로 출발했고 다행히도 어머니는 이마만 많이 부었고 ct촬영 결과 큰이상소견이 없다하시네요.
그래서.오늘 새벽에 안양집으로 모시고왔는데. 차는 폐차해야되고.
그다음 부터 제가 뭘 어찌해야 될지모르겠네요.
가까운 병원에 다시가서 입원을 시켜드려야하는건지..
아버님도 아침에 등쪽이 뻐근하다하시고..어머님는 눈과이마가 크게 부으시고..
아들하나 있는게 멀리부산에 살고있어 잘챙겨드리지못해
항상 죄송하고 또 송구스럽네요..에휴..
살아계실때 잘해드리라는 주위분들이야기는 당연한거라 생각들지만 막상그게 잘안되요..그쵸.
여러분들도 항상 운전 조심하세요.방어운전.
지금와서 농담으로 농사지으신 호박하고 오이 가지들이 대신 충격흡수를 해준것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작은식물들한테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머님 씨티 엠알아이 등
찍어보세요..
저희어머님도
출혈이 두번째발견되서..
감사합니다.
치옥으로 조금더빨리갈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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