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이 폐막했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날씨속에서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이 마무리 되고 태극전사들은 그 어느때보다 훌륭한 성적으로 올
림픽을 마무리 했다.
코로나로 인해 창살없는 감옥에서 지내며 자유를 통제당하는 삶
에 염증을 느끼던 국민들에게
태극전사들의 선전은 김겅슈의 실형 확정소식에 온 국민들이 느
꼈던 청량감과 시원함에 비해 몇 배는 더 시원하게 다가왔다.
4년간 흘렸던 땀과 인내 그리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했던 과
정의 결과를 선수들은 현장에서, 국민들은 방구석에서 자축하
고 있었다.
이 시각 적와대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제인은 국위
선양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과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지
지율이 올라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이탓에 치매 증상이 있어 생각을 길게 이
어나갈 수 없던 대통령께서는 주변 참모와 김정순 여사에게 자문
을 구한다.
이때 문제인 대통령의 주변 참모와 매일매일을 국민 걱정에 밤
잠을 설치느라 부작용으로 얼굴살이부어올라 턱이 늘어나고 살
이 찌게된 김정순 여사는 한 입으로 이렇게 말한다.
"K를 붙여 환대하십시오. 각하. 현재 K방역실패로 K브랜드 이미
지가 많이 실추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대통령 문제인은
"훠훠훠 요로분의 쉥각이 그렇다묜 그렇게 하쉬죠오~"
라며 언제나 그러하였듯 근엄하며 상냥한투로 답하였습니다.
이에 적와대는 즉각 아래와 같은 성명을 내게 되는데,
"K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에게 박수
를 보내며 창살없는 감옥4단계로 인한 행사가 불가한 관계로 금
메달을 딴 선수들의 집에 적와대 이름으로 짜빠구리를 선물로 보
내겠다.
단, 금메달은 아니지만 집안형편이 어려워 감성팔이 가능한 선
수들은 각자의 사연을 적와대로 보낼 경우 추가로 짜빠구리를 지
원하는 방향으로 하라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발표에 틀리앙,로류,대깨드림,갱인선 사이트에서는 역시
훌륭한 령도자,우리의 대통령이라며 문제인 대통령을
찬양하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왔으며 이 소식을 감옥에서 들은 김
겅슈는 적와대가 있는 종로쪽을 향해 절을 하며 감옥에 있어 대
통령 지지율 조작 댓글을 조작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
을 흘렸다.
문제인 대통령께서 다시 한번 K스포츠를 마치 본인의 업적인
양 자화자찬하기 시작하고 대깨문들의 지원이
이어지자 리죄명,리낭연,애미추 후보들은 얼굴책에 K스포츠 전
사들을 칭송하는 글들을 줄줄이 올리기
시작했고 이에 더해 여당은 국위선양한 K스포츠인들의 가족들
에게도 보상금과 자녀특별전형을 만들어
대학진학에 유리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서로가 앞다투
어 보도를 냈다.
얼마나 아름다운 대한민국인가!
생각만해도 가슴뭉클하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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