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90되었을라나
욕도 아까운 핏줄이 우리 할매다
우리엄마 그러니까 할머니는 시엄마다
본인 자식들이 명을 다할 수 있는 삼재가
점집에서 알려주자
그걸 믿고는 며느리한테 옮겨가라고
며느리 죽어라고 양밥(방법)을 했지
초4~5학년때 고모할매 사촌할매 이런사람들?
우르르 와서 울엄니 쥐어패고
방안에서 찬물을 부으며 3년안에 넌 죽을거라던
그 모습이 악몽같다.
썰풀자면 수십가지 영화급 스토리가 많은데
차마 다 쓰지는 못하겠네
그런데 그 나의 할매라는 사람이
이낙연이랑 진짜 진짜 진짜 비슷하게 생겼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