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빈소에 이재명이 남긴 방명록의 마지막 문구이다.
이재명은 기독교인이지만 정치인이다.
그런데, 다른 정치인들이 방명록에 적은 문구들하고 무언가 어색하게 보인다. (링크 1)
심지어 천주교인인 문재인 대통령의 애도문과 목사들이 적은 방명록을 보아도 이재명의 이 문구는 무언가 어색하다. (링크 2)
유력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아침 일찍 도착한 이재명이 쓴 방명록으로 다음을 추측해본다. (링크 3)
2017년
민주당의 김진표가 2017년 종교인에 대한 과세 집행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지만, 법안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다.
2019년 3월 기획재정위 (위원장 정성호)
종교인 퇴직소득 과세기간 조정 법안 통과 (법안내용은 맨 아래에)
대표발의자: 정성호
민주당: 강병원, 김정우, 유승희, 윤후덕 (가나다 순, 링크 4)
2019년 7월
법사심사소위 통과
2020년 3월 법사위 전체회의 (위원장 여병규)
본회의 상정 보류 결정 후 새로운 국회(국회의원 선거)로 인해서 자동폐기
이때 민주당 박주민은 절차상 문제제기로 상정 반대 표시를 하였다. (링크 5)
당시 기획재정위 위원장이면서 법안 대표발의자인 정성호는 알다시피 이재명계의 좌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링크 6)
또한, 유승희도 원조 이재명계로 알려져 있고 (링크 6), 윤후덕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이재명 캠프에 참여해서 확실하게 이재명계로 분류됩니다. (링크 7)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법안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던 박주민도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였다는 것입니다. (링크 8)
김진표에 대해서는 여전히 열을 올리며 폄하하고 있는 이재명 지지자들 뒤로 이재명계 국회의원들은 김진표와 같은 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드러내지 않고서 민주당 당론인 것처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고 정성호가 국무총리가 되든 국회의장이 되든 종교인 과세에 변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즉, 정성호가 국무총리가 되면, 정부안의 법안을 만들고 국회의 통과가 이뤄질 것입니다.
정성호가 국회의장이 되면, 역시 이재명 측근 누군가가 법안을 내고 통과가 이뤄질 것입니다.
아니면, 정성호가 차기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되어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들의 팀플레이가!!!
이재명 경기지사, 정성호 예결위원장 (오른쪽), 윤후덕 기재위원장 (왼쪽) 2020년 11월 2일 (링크 9)
정치인 이재명의 "사랑합니다. 목사님"이라는 문구가 씁쓸하게 다가오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길 바랍니다.
링크 글자
1. https://news.v.daum.net/v/20210916060047150
2. http://cupnews.kr/news/view.php?no=17867
3. https://news.v.daum.net/v/20210915150234517
5. https://news.v.daum.net/v/20200304114555374
6. https://namu.wiki/w/재명계
7. https://news.v.daum.net/v/20210624092904285
8. https://news.v.daum.net/v/20210806165117449
9. https://www.yna.co.kr/view/PYH20201102067200013
절도가고 교회도가고
오죽하면 오세후니는 전빤쓰랑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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