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베스트글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71888
엄마김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지요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어릴적엔 몰랐었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엄마밥이라는 사실을...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세상에 엄마표 김밥보다 맛있는 김밥은 없음... 앞으로도 ㅜ
호르몬 때문에 미각을 잃게되고 그 후로
요리 할 때 예전 만한 맛을 못 내게 되거든..
엄마들 한테 예전 보다 맛 없다는 말
하지 말기!!
나는 맛집이란뎰 가보면 전혀 느낄수가 없는데...ㅜㅜ
단무지는 겁나 시고 시금치는 겁나 많고 이빨에 다끼고 ㅋㅋㅋㅋㅋ
결국 담번에 소풍에서부터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친구네집 김밥에 내꺼 포함해서 가져오고
난 치킨 두마리 포장해서 갔던 기억이~~~크으
모든 엄마를 미화할수는 없지요.
그중에, 많은 엄마가 또한 음식 조리 실력이 제각각이니까요.
딴집 김밥이 더 맛있었음ㅠㅠ;
산수국민학교 15회 전명주 니네 엄마의 김밥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질 않는다.
예쁘고, 마음씨 고운 명주야 고마웠다.
낚시 갈때는 역시 김밥이 최고.!
운동회때나 소풍갈때 싸주던 김밥 그대로네
안질려요
그래도 괜찮아요~ 항상 건강하세요~
지금은 먹을 수 없지만..
그리고 사랑합니다
더이상 먹지 못하게 된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어디라도 가시는 날이면 늦잠자고 일어나보면
아들 맛있게 먹어라 식탁위에 메모와 함께 놓여있던 김밥.
어머니 너무 보고 싶고 해주신 밥 반찬 너무나 먹고싶어요
요즘 김밥은
풍성하게 준다고 햄빼고 단무지,우엉을 때려 넣으니 멋이 없지
시중에서 파는 김밥집 김밥은 밥에 간을 안합니다. 금방 쉬거든요.
집에서 밥에 참기름, 맛소금으로 간해서 김밥 만들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어머니가 싸주시던 맛엔 비할 수 없지만요. ㅎㅎㅎ
아침에 계란국에 먹는 김밥 암마 손맛이 너무너무 그립읍니다
어머니 보고싶네요.
그저 후회만이 남아있네요.
ㅠㅠ
서로 윈윈
소금간이 점점 진해집니다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밥공기에 밥을 이리저리 꾹꾹 눌러 담아주시는..
세상에 다시 없을 단 한 사람...
뭐가 그리 급해서 50대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오늘 밤 꿈에서 만나요
그리고 저렇게 이쁘게 마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알았구요
어릴 땐 엄마 옆에 앉아서 김밥 꽁다리 저거 먹는재미로 옆에서 조잘조잘 했었던기억이 있네요 허허허허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맛도 기억이 안나네요.
잘 계시죠? 보고싶습니다 엄마
안먹어봐도 무조건 맛있는..엄마표!
고소한 참기름 냄새와 햄 굽는 냄새..
나무 도마 위에 야채 썰리는 소리.,
에 잠이 깨어 눈 비비며 일어나던 그 아침이 그립네요..
그땐 몰랐습니다.
김밥 준비가 그리 오래 걸리고,
저 김밥 도시락을 싸기 위해
엄마는 신새벽에 깨셔서 준비하셨다는 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