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달 전 계약을 마치고 어제 입주를 했는데
30년 된 노후 아파트라서 그런지 녹물이 나오네요
입주 전 계약마친채로 인터넷 검색 해보니
이 아파트가 녹물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전 세입자께 물었더니 안나온다길래 안심하고
입주를 한 상태입니다
부동산에 왜 말 안했냐 했더니 몰랐답니다..
전 세입자가 얘기 안하면 우린 모른다
이게 부동산 입장이고
집 주인분도 몰랐다는데 씻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
가장 좋은 건 계약전 직접 방문해서 물도 틀어보고 하는건데...
이미 계약까지 끝냈으니 어쩌겠어요.
필터 사서 다는 수밖에 없겠죠.
98년부터 지어진 아파트들은 동관을 사용하면서 안나온다고 합니다.
97년 이전 아파트라면 필터 달거나 습관 들여서 물 조금 흘려보내고 사용하는 수 밖에...
이건 기본 아닌가?
집주인 세입자 입장에서 녹물나온다고 말해주는 인간이 있다고?
어쩔수없이 돈들여서 수도배관 청소하고 필터 달아야조 뭐
그래서 요즘은 빌딩건설공법으로
동관노출배관(방진ㆍ방음)으로
시공하는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노후아파트 가장큰 문제가
배관이라고 하더라구요
(배관수리용이성)
내구성도 큰 문제고..
계약하기전에 부동산에 온수배관 교체한 아파트냐고 물어봤어야죠
이런씨부랄 온수가 없네요
그래서 바로 방 내놓음
복도식일텐데 바깥에 있는 수도관에 필터 설치 하세요. 그게 제일 효과 좋습니다. 첫 필터 설치시 12만원정도 매달3만원씩 내고 있는데 전혀 안 아깝습니다. 집에 애기도 있구요. 또 집안에서도 수도필터장착해서 쓰고 있고 정수기도 설치해서 이중삼중으로 걸러내고 있습니다 맘고생하지마시고 필터 설치 하세요. 답 없습니다.
그 카페에 등록하시고 '녹물제거 배관청소업체를 소개해달라' 부탁하시면 엄청난 양질의 고품질 대답들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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