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독일기사로 일본 빈민층 기사를 올렸을때는, 가슴에 별로 와 닫지 않았는데, 영상을 보니 실감이 나네.
pcr검사 할 수 있는 병원을 공개하지 않는거 보고, 박그네가 생각났고..
노숙자들이 재난지원금 받겠다고 단체를 결성한거 보고 1차 충격.
밤일 하는 아가씨가 당당하게 국가에 손해 배상 요구 한다고 말했을때 2차 층격.
도심 한복판 슬럼가에 폭동이 근 30차례나 일어났다는것에 3차 층격..
결국 아무도 재난지원금 받지 못하는거 보고 멘붕...
병원 우비는 아무것도 아니였어..
투표권이 없는 자들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정부.
저 정도면 일본 시민단체랑 같이 움직여야 소득이 있을텐데, 그 누구도 나서지를 않네...
내가 그래서 한번 검색해 봤어. 우리나라 노숙자는 어떤지..
재난지원금 잘 받아서 사용했는지 말이야..
작년 5월달 기사부터는 노숙자들이 거주지 불명, 주민등록증 없어서 신청 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뉴스 보도후에, 공무원들이 노숙자들 재난지원금 받을수 있게 찾아다니면서 신분증 만들어주고, 받아서 쓸 수 있게 움직이네..
우리나라도 노인 빈곤율 1위에, 노인 자살률 1위..
이 사람들이 과연 게으르고, 세상을 잘 못 살아서 가난할걸까??
그래도 산업화세대이고, 그 누구보다 젊었을때에 열심히 일 했을텐데 말이야..
문재인 정부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더 늘려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기업에 효용가치가 없다면, 국가에서 나서서 도와야지..
그 사람들도 국가를 위해 고생한만큼, 최소한 인간 답게는 살다가 돌아가셔야지...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상이였네..
사람이 지치고 힘들고 기대고 싶을때가 있어..
그리고 그 기댈 대상이 없다면, 그냥 놓아버리는 삶이 존재한단다..
너처럼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세상에 너무 시달리다보면 그것을 포기하는 사람도 존재하는거야..
너희들은 인생좆망, 패배자라고 하지만, 내가 볼때는 충전이 필요한 사람일수도 있거든..
세상만사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게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게 현실이잖아..
우리가 밀가루 원조 받으면서 먹을때, 세계는 우리나라가 절대 일어설 수 없을꺼라 했지...
노숙자를 삐뚤게만 보지말고, 다시 한번 기회을 주면 안 되겠냐?
노숙자 5명중에 1명이라도, 아니 10명중에 1명이라도 사회에 복귀하게 도와주는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본다..
그게 힘들어?
문중용이가 재난지원금 받으면 안됐었지요
노블레스 오무라이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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