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제 과거 글을 보시면 남녀 혐오론자들이 결국 같은 편이고 이준석이 그 과실을 먹게 됐다고 적어놨습니다. 실제 이준석이 워마드 운영자가 과거 새누리당 선거캠프에서 같이 활동했던 사람이라고 실토했죠 그런데 이게 윤석열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분들이 있겠는데 최근 여시사이트와 펨코 사이트를 본 결과 이들의 지지가 한 군데로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윤석열이 이준석을 공격하는 모습을 취하니 그동안 이준석에게 견제만 당하던 홍준표가 갑자기 이준석을 감싸기 시작했죠. 그 때부터 펨코에선 홍준표를 찍겠다는 여론이 확 불었습니다. 그런데 여시 사이트에선 이낙연을 밀었지만 이게 안되니 이재명을 찍을 바엔 홍준표를 찍겠다는 여론이 불고 있습니다
서로를 혐오하는데 목적은 결국 같다? 그건 서로 같은 편이라는 증거입니다. 여시 내에서 윤희숙 비판에 입 다문 것을 같은 여시 내에서도 비판한 걸 보면 오랫동안 내부에서 치열한 정치적 논쟁이 있던 걸로 보이나 밀렸다고 볼 수 있죠. 펨베나 여시나 둘 다 댓글부대들에게 장악 돼 하나의 목표로 뜻을 모으고 있는 모습입니다 즉 남녀 혐오로 문재인 행정부 주요 지지자였던 20대 남녀를 갈라쳐서 민주당 지지를 빼게 만들고 결국 국짐당의 주요 지지층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의 용도는 뭐였을까요? 그건 여권 내 지지층 분열 용도입니다. 윤석열이 공격 당할 때 여당을 지지하던 층들도 서로 갈라져서 공격 당하는 신세가 됐죠. 여러 지식인 층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권력 누수가 심화됐죠. 이젠 그 당사자인 윤석열이 대권 후보까지 나와버리니 이들은 윤석열 지지로 돌아선 상태거나 중도층으로 분류돼버렸죠.
그 상태에서 4.7 재보선 결과로 인해 이대남녀들의 분열까지 이뤄내면서 내년 대선 판도를 바꾸는 용도로서 충분히 사용한 거죠. 애초에 조중동 같은 권력은 대선판을 좌지우지하는 핵심역할을 했습니다. 그게 2016년 총선 때 너무 오바를 해서 민주당에게 1당을 빼앗긴거지 실상은 지난 70년 간 일방적 언론지형에서 민주당이 힘겹게 겨우 15년 권력 얻어온 겁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민주당이 무능하다는 프레임을 걸려하는데 이게 안 먹히니 윤석열을 통해 이를 보여주려고 했고 일부 먹혀들었죠. 근데 한국 수구들의 특징이 있다면 같은 편은 끝까지 감싸고 민주당 편을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반드시 응징한다는 원칙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나경원과 당대표까지 했던 김성태가 그 표본입니다. 나경원이 모든 혐의가 기각된 반면 김성태는 재판까지 가서 울고불고 시위까지 했죠. 김성태는 KT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국짐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입니다.
윤석열은 그에 부합하는 인물이죠. 조선일보는 1진은 윤석열을 맡고 2진은 윤석열 뒤를 조사하고 다녔죠. 그리고 그걸 이진동 기자에게 일부 전달한 걸로 지금 보입니다. 윤석열 지지율이 빨리 빠져야 홍준표든 유승민이든 뜨는데 그 지지율이 쉽게 빠지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뒤에 있는 기자들 시켜서 기사를 건넨거죠. 자기들 손 더럽히기는 싫으니 어차피 여당 입장에선 윤석열은 역적이니 공격하는 포지션이 당연한 거고 국짐당은 윤석열보다 안정적인 홍준표로 온전히 표가 가는 효과를 얻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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