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인 〈공정〉은 업계에서 우익보수 계열로 분류되고 있으며, 〈데일리안〉 역시 '뉴라이트-보수-우익-반공주의 성향의 인터넷 언론매체'로 알려졌다.
빅데티터 분석 전문가인 전석진 변호사는 이날 “〈데일리안-공정〉의 ARS조사 응답률이 3.1%에 불과했다"며 "이는 여론조사의 국제기준 응답률로 치면 0.84%로, 거의 참고의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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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용민 PD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6%p가 아니라 16%p.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고 묻고는, “여론조사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것”이라고 갸우뚱했다.
그는 “40대, 호남, 여성 등 모두 나오기 어려운 수치”라며 “혹시 손을 대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사실 대부분의 세대, 지역 데이터가 이해가 안가는 조사”라고 도끼눈으로 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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