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5일 사거리 교통사고 제 과실 부탁드린다는 글을 쓴 글쓴이입니다.
사고가 나고도 한달하고 삼주가 지나가는 시점이네요. 보배 형님들 날씨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계시나 모르겠네요.
원글링크입니다.(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6952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ZW9waHIzb3BocWVvcGhxdG9waHFmb3BocWxvcGhyM29waHFrb3BocjVvcGhxbm9waHI1b3Bocm0%3D)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응원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시고 충고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답글조차 일일히 달아드리지도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최종후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으나 사건이 종결되지가 않아 중간보고를 드립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무과실을 받기란 매우 힘드네요.... 이나라 법 참.... 뭐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사고가 난 후 제가 처리한 상황을 말씀드리면,
1. 사고 후 바로 렌트 진행 및 정식서비스센터 입고. 이후 수리비는 자차로 진행하였습니다.
2. 대인부분에서는 동승자(어머니, 여동생)와 저 모두 통원치료를 하였습니다. 여동생과 저는 치료 2번을 받고 종료하였고,
어머니만 아직 아프시다고 하셔서 통원치료중입니다.
3. 처음에는 양쪽 보험사에게 저는 과실을 인정할 수 없으니 보험사끼리 해결을 봐달라고 했습니다. 역시나 바뀌는건 없더군요.
기본 7:3에서 가해차량 방향지시등 미점등으로 인해 8:2에서 종결지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강력하게 무과실이 아니면
합의는 없다고 말하고 11월초 금감원 신고와 동시에 경찰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신고 후 양쪽 보험사에서 한번씩 연락이 왔습니다. 상대방 보험사(메x츠)에서는 자기들은 8:2에서 더이상 어려울것 같다.
제 보험사(동x)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과실비율을 더 낮출수는 없고 소송을 해야한다면서요. 금감원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을때 9:1 조정 제의를 했습니다. 저는 일이 바쁘고 시간도 없고 지치기도 하여 9:1로 조정해달라 했습니다.
가해자측 부모(가해자는 의경이라고 합니다. 군복무중이라 부모가 대신 일처리를 한다고 하네요)는 절대 인정할수가 없다면서
소송할꺼면 소송하라고 합니다.
그 이후 금감원에서 아래와 같이 회신이 왔습니다.
4. 이후 소식을 들은 것이 저는 인정을 하지 않았는데 양측 보험사에서 8:2로 과실을 설정해놓고 제 과실 20프로에 대한 상대방 차량 수리비를 물어줬다고 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저는 소송을 진행하여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 소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보배 형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염치없이 한번 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나은 길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추운 날입니다. 모두 몸조리 잘 하시고 겨울 잘 나시기 바랍니다.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듯 합니다. 보험사 증거물 제출 잘 하는지 꼼꼼히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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