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식 뉴포터로 실으라는 유리는 안 싣고 각종 자재, 고물(?)을 실어나르는 유리의 발입니다...
날이 추워지니까 밧데리가 약해서 시동을 켤때 예열 등 꺼지자마자 탁 켜면 바로 걸리고, 예열등 꺼지기 전에 걸면 쎄루만 조금 돌다가 방전이 되어버려서 제 승용이로 점프 하는것도 한두번이고 해서 투자를 자제하려했으나 결국 밧데리를 갈았습니다.
연식이 엄청 오래되어서 밧데리도 100R이 아니라 100BR을 써야 하는데 원체 쓰는 차종이 많이 없어서 구하기도 조금 힘들었네요;;;
어째어째 구해서 교환을 하는데 얼레?
원래는 100BR이 달려있어야 하는데 밧데리박스가 헐렁해서 보니 90R짜리가 들어가있네요;;; 그래서 쎄루를 잠깐밖에 못 쳤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깨작깨작 했는데도 30분만에 다 갈았네요... 군생활할때 밧데리 교환만 수백짝을 했다보니 몸이 알아서 기억하고 움직였나봅니다;;;
차는 매우 빈티지한 외관인데 밧데리만 새거인게 좀 함정이긴 하지만 올 겨울을 무사히 버틸 수 있을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 유리의 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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