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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배목 최고 그지 Mondieu 입니다!
현대 셀렉션을 통해 렌트했던 아반떼 N 300 km 주행기를 남겨봅니다. 아직은 서울, 경기, 인천 그리고 부산만 탁송이 되는거 같던데 조금 더 저변확대하여, 많은 분들이 이용할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이전에 작성을 했었는데 신고당하면서 다 날아가서 맘 상해있었는데 다시 작성해봅니다. 맨날 시배목에 뻘글만 쓰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각성?하고 시작해봅니다. ㅋ
아 일단 옵션은 일반시트가 적용된 트림으로 문루프 없는 기본트림이었습니다.
차량 상태는 5,000 여 km 주행하여 머 길들이기 끝나고 타이어도 제 성능을 낼 수 있는 여건이었습니다. 외기는 10-20 도 범위였으며, 시내 1 고속 9 의 고속화도로 위주였습니다! 30-50 에서 조지면 재미없자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
I. 단점
1. 인포테인먼트가 시간연동이 아니고 조도 연동이다.
이게 참 요즘 차들은 여러기능들이 탑재되면서 인포테인먼트의 비중이 많이 커진게 사실입니다. 네비를 사용하면서 낮과 밤을 화면에 표시를 해주지요. 근데 전 이게 시간연동이 편하더라구요. 즉, 낮 시간 때에는 하얀 바탕화면을 밤 주행 때는 검은색 배경을 표시해서 운전자의 눈 피로도를 줄여주죠. 하지만 아반떼 N 은 조도연동이라 특히 터널이 많은 고속도로 구간에서 백그라운드가 샴푸나이트 마냥 번쩍번쩍 거리게 됩니다. 홈런을 못쳐본 저로선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었습니다.ㅡㅡ
머 사실 단점이라기보다 트집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2. 풀제동 시 거동이 살짝 불안하다!
생거진천로에서 x10-x20 정도로 신나게 방방거리다가 갑자기 신호가 바뀌어 풀제동의 7-80 % 정도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면상태가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착! 하고 가라앉는게 아니라 브라질녀가 방뎅이를 1000 Hz 로 흔들 듯 와리가리를 텁니다. 유투브 리뷰에서는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안해도 기본으로 충분하는 평을 많이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ㅡㅡ (돈 받음?) 풀 브레이킹이었다면 좀더 불안한 제동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3. 기름통이 작다!
머 이건 지금 소유 중인 차랑 상대비교가 되서 그렇지 차급을 생각한다면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데일리로 쓴다면 좀 짜증날 수도 ㅡㅡ 네. 사실 이 부분도 트집입니다!
(카이맨이랑 M2 도 그렇겠지 머)
4. 급가속 시, 토크 스티어가 발생한다!
사실 이건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전륜차인데 토크스티어가 없다면 오히려 심심?할거 같기도 하고. 특히 초보 운전자 입장에서 볼 때 단점이 되겠네요! 하지만 우리 보배 형님들은 운전재미를 중요 시하니 머 이건 애교로 보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깠으면 M woo 도 해줘야지요!
II. 장점
1. 가변 서스펜션과 하체 세팅
아니~~~~! 휸다이가! 그 유명한 물침대! 서스를 만드는 휸다이가! 해냈다!
컴포트와 스포츠 간 감쇄력 간극이 상당합니다. 배기도 소리크기가 변화하는데 배기음의 변동폭보다 하체 감쇄력 변동폭이 더 큽니다. 놀라운 것은 차체가 상당히 낮아보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모드에서 방지턱을 넘어도 하부가 긁히거나 마운트를 치지 않습니다. 그러면? 네! 컴포트에 놓을 필요가 전혀 없죠! 저도 주행 시 컴포트 1 스포츠 9 의 비율로 신나게 밟고 다녔습니다. 통합형 엑슬 때문인지 먼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장 만족한 부분입니다.
2. 배기음
네. 전 8기통을 타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그지죠). 그리고 차 받자마자 한게 사운드제네레이터 끈거였습니다. 인위적인 소리는 배제하기 위해서. 근데 4기통 배기치고 괜찮았습니다. 스포츠모드에서 일부러 5000 rpm 을 넘게 됩니다. 내 기름 ㅜㅜ 근데 머 계속 넘기게 됩니다 ㅋ
사실 시끄러운 배기와 부밍음을 싫어하는 저로썬 머 배기작업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준비엘이 출동하고, 오픈흡기를 하면 어떨까?)
아! BoV 하나 달아서 앞에서는 비둘기를 뒤로는 팝콘을 튀기는 환상의 하모니를 연주하는 공도의 마에스트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잠깐했네여 ㅡㅡ
3. 연비
기름통이 작아서 그렇지 연비는 고속화도로 9-10 km/l 는 나와주네요. 난가수 (NGS) 버튼은 김경호 노래 따라부르면서 써봤는데 그냥 오락기 느낌이 났네여. 부콘 달고 부스트 단계별로 터뜨리는 느낌은 안나네여. 3일만 젊었어도 토크프로로 제로백 차이 비교해볼텐데 머 그냥 말았습니다. 부스트 안쓰고 2500 언더로 할배 주행하면 연비로 N 라인에 비벼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그러려면 애초에 N 을 안사겠네여 ㅡㅡ
III. 마무리
싸고.... 아니 사고 싶다!
솔직히 중고 M2 와 고민이 많이될 거 같은데 요즘 돗떼기 시장같다는 비머서비스 센터와 번갯불에 콩구워 먹을 수 있다는 멍든손 인프라를 비교하면 당연히 N 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겠네요! 라고 대가리는 계속 얘기하는데 남자는 후배위.. 아니 후륜이라는 선입견에 망설여지네여.
그냥 와이프 핑계로 전륜을 위안 삼고 펀드를 지향하는 유부남들에게 세컨카로 딱이네요! 유부님들 분발해서 많이들 사주세요!
그래야! 제가 중고매물을 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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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ㄷ
검정색 S클라스 오나들의 펀카란...
너무너무 부럽읍니다..
브레이킹 시 토크 스티어가 발생을 한다.
추천 2개 접니다..*.*;;;
차체 프레임과 서스펜션 프레임?이 만나는곳을 고급차는 고무부시를 넣어서 고급진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잡는다고 하는데
아반떼N은 그냥 아무것도 안넣고 운동성능에 초점을..이라고 하던데요.
고카트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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