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예전에 비보호좌회전 사고로 글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들어오네요ㅠㅠ

저는 그동안에도 현*해상과 계속 싸워왔고..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ㅠㅠ

관련 링크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36987&rtn=%2Fmycommunity%3Fcid%3Db3BocWxvcGhxcG9waHFvb3BocXBvcGhxa29waHNob3Boc2xvcGhzZ29waHNsb3BocjVvcGhybQ%3D%3D

제 보험사(현*해상)와 계속 싸우느라 이제서야 소송 들어갔어요..

5개월 동안 저는 계속 금감원에 민원넣고.. 싸우고.. 울고불고 난리였네요..

현*해상에 너무 질려서 올해 보험사를 갈아타려고 했는데..

제 보험설계사분이.. 제 사고이력을 조회하기 위해 시스템에 들어갔는데..

인정한적도 없는 과실 10%가 잡혀있고, 상대방 병원치료비 전액이 지급됐다고 나와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했고.. 지급결과 확인내역서를 팩스로 받아봤는데요..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했음에도 경찰서명이 빠져있었고, 실제로 가해자 치료비 30여만원이 지급된 후였습니다.

이 때문에 제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광분한 나머지..

보험사 게시판과 금감원에 민원 넣었습니다.

현*해상 본사(서울)에서 담당자가 전화했고, 저는 이게 어떻게 된 경우인지 따졌습니다.

자신도 모르니 포항시 담당자에게 확인해보겠다고 하고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가 다시 포항지점, 본사에 전화해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는데..

본사에서는 '수정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포항에서는 '수정해 주겠다. 그러니 민원 취하하고 소송가자.'라고 했습니다.

같은 현*해상인데 말이 참 다르죠??

저는 하도 당해서.. 양쪽 말을 다 믿을수가 없었고 다시 전화해서 확인하니..

본사 직원이 말하기를.. '바꿔줄 수 있다고 하던가요? 그럼 제말 믿지 말고 그분 말 믿으세요. 제가 뭐 고객님께 약속드린건 없지 않습니까?'라는 말이 되돌아왔습니다...

포항 담당자와 제 과실 10% 삭제 그리고 지급된 병원비 0원으로 만들어놓으면 민원 취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미 지급된 병원비를 다시 반환하려면 금감원을 거쳐야 되며, 기간이 언제 완료될지 알 수 없단 말이 되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가 타 보험사로 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단 말도 함께요..ㅠㅠ

너무 화가나서 민원취하 안하고 버텼는데.. 몇일 지나고 금감원 민원에 대한 답변이 왔다네요..

최종적으론 제 보험료가 인상된 상태로 타 보험사와 계약했어요..ㅠㅠ

정말 거지같네요ㅠㅠ

결론적으론 소송 가기로 했습니다.

보험사 대 보험사라 못미더운것들 투성이고, 사건접수됐다고 연락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락한번 없던 가해자측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치료가 끝난거 같으니 급여 못받은 부분, 합의금 등에 대해 논의하려고 전화했다고 합니다.

저는 소송 진행되고 있어서 지금 굳이 합의금 이야기가 필요하냐고 물었는데요..

과실과 합의금은 별개라고 하네요;; 그리고 합의금이나 치료비에 대해서도 소송을 가려면 민사소송을 함께 해야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소송이 처음이라... 이게 맞는 말인지;; 저는 지금 소송이 과실+합의금(제 급여 부분포함) 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다른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