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사무실에 감사나와서 감사원들에게 대접할 다과를 사와야했음
저랑 후끈한 떡을친 이대리(지난글 참조) 에게서 떡과 과일을 사다달라는 특명을 하달받음
딸기(본인;;)는 특명을 완수하리라는 다짐과함께 과일을 먼저사고 떡집으로 ㄱㄱ씽했다능.....
허나 요며칠 나이트에서 수많은 달림으로 인해 여자생각만 하믄 떡이란 단어가 연상되는 후유증이 있었으니....
떡집에 들어서자 뱉은말........
안녕하세요 ~~~ 떡치러 왔습니다~ !!!!
순간 .......떡집 안에 모든이의 시선이....나에게로~ ~
아줌마1 - @.@?
아줌마2 - ㅡ.ㅡ??
아저씨 - ㅋㅋㅋㅋㅋㅋㅋㅋ
떡집 딸래미 - @' o'@;;;
아... 역쉬나.... 떡사러왔습니다가...... 떡치러왔습니다....로 순간 탈바꿈되서 나갔으니...ㅠㅠ
아저씨는 킥킥대고 웃고있고 .......
아줌마 한분은 왠변태란 눈으로 쳐다보고.....
다른아줌마는 무슨말인지 모른다는 순진무구한 표정짓고있고......
딸래미같은 처자는 얼굴 빨개졌고.........
결국 어떻게 수습해서 떡 한팩 더 서비스 받고왔네요.......ㅠㅠ
당분간 그만 달려야 할것같습니다...ㅠㅠ
메비~~
순간 가인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