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부지드리라고 동네 어르신이 막거리 한말을 주전자에 담아 주셨는데
자전거 뒤에 싣고 가져오다가 목말라서 퍼마시고 취해서 논두렁에 자전거 처박아서
막걸리 다 쏟은 기억이난다. 심부름의 추억...
아부지는 너라도 마셨으니 괜챦다라고 하셨는데
곽상도는 아들이 중간에서 삥땅쳐서 써버렸으면 화를 냈을까?
아니면 너라도 썼으니 괜챦다라고 했을까..
50억은 계좌로 쏴줬을테니까 배달사고나도 없어지지는 않았겠지.
날씨도 선선하니 막걸리가 땡기는 밤이다.
지가 받는대신 아들내미 물려줄려고 했으면
상속세, 양도세도 다 내주고.
꿀빤거죠.
상속세 회피 목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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