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다~ 우연이고
곽상도만 계획인거고 그쵸?
박중훈도 우연히 투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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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인과의 인연에 ‘주목’
정치권에서는 연예인인 박씨가 어떻게 막대한 이익이 기대되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했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우선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이 지사와의 연관성이 거론된다. 박씨는 과거 민주노동당원이었고, 특히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과는 14년 넘게 ‘절친’일 정도로 진보진영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사는 “박씨가 이 지사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이 지사와 동문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라스트홈’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 이름을 같이 올리기도 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박씨의 화천대유 투자에 천화동인 4호 대표로 ‘대장동 키맨’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관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남 변호사는 킨앤파트너스의 화천대유 투자를 유치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박씨 소속사는 “과거 엠에스비티에 돈을 빌려줬고 최근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은 건 맞다”고 밝혔다. 엠에스비티 관계자는 “박씨로부터 돈을 빌렸지만 그 돈으로 화천대유에 투자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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