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불협화음이랍니다
불협화음은 안어울림 음, 또는 엇박자 화음이라고도 한다. 동시에 울리는 둘 이상의 음이 서로 조화가 되지 않아 불안한 느낌을 주는 음이다.낭만 시대에는 이런 독립적인 불협화음조차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쇼팽, 리스트, 바그너, 라벨, 드뷔시 등 수많은 작곡가들이 불협화음을 작곡의 핵심요소로 사용했다.
현대 음악에서는 불협화음 자체를 하나의 기교로 활용한다. 가령 단연 단 7화음(Dominant Seventh, 도,미,솔,시)과 딸림 단 칠화음(솔,시,레,파)은 으뜸 3화음과 딸림 3화음으로 진행하게 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이 경우 음 자체가 불안정해지는데, 그것을 다시 불협화음으로 안정감을 주며 진행하게 된다. 이는 조금만 흐트러지면 곡 자체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요소로서....
저기에 천재적인 작곡가가 있어서 흐트러지지 않게 잘 조율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조금있으면 엉망징창이 될거다 라는 선언일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