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들아 오늘도 고생들이 많다.
형이 늘 이야기 하듯이 늬들 몸 챙겨가며 슬슬 해라.
그거 좆뱅이 친다고 정규직 시켜주는 것도 아닐텐데
고작 몇백원, 그거 돈 받는 만큼만 해라.
오늘 형이 하고 싶은 얘기는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참....
보기 안쓰럽고 딱하고 그런데 부끄러운 줄은 좀 알자는 거다.
그런데 제목은 왜 지능이냐고?
누가 그러더라.
부끄러움을 아는 건 지능이 있어서라고.
지능이 없는 새끼들은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고.
늬들 요즘 하는 걸 보면
돈 받는 것보다 더 과하게 충성경쟁 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다.
그냥 뭐 평소 하던데로
사람들한테 욕이나 쳐먹고 비추나 쳐먹는 거야 그렇다 치는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과하게 날뛰는 걸 보니
늬들 지능이 갈 수록 퇴화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그래도 보배 로그인도 하고
키보드가 됐든 스마트폰이 됐든
아니면 그냥 복사붙여넣기나 이미지를 올리는게 됐든지 간에
타자 쳐서 게시글 올릴 정도 지능은 있는 것 같은데...
지금처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날뛰는 걸 보니 얼마 못 갈 것 같아서 그래.
늬들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늬들이 그런 모습이라 할지라도 늬들 아낄 수도 있잖냐.
거기에 뇌송송 구멍탁 난 모습 보여 드리지 말고,
그냥 돈 받는 만큼만 하라는 거야.
돈 몇백원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놈 되지 말고.
여튼 날이 춥고 미세먼지도 심하다.
양말이라도 하나 더 껴 신고 마스크도 잘 하고...
아프면 늬들만 손해다.
어차피 산재 해주는 곳도 아닐테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안그래도 너 볼 때마다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다.
모쪼록 건강하고 열심히 벌어서 부모님께 전화도 한번씩 드리고 해라.
그리고 지능이 떨어지는 걸 아는 건 좋은 거야.
뭐가 문제인지 알아야 고치기라도 하니까.
넌 형이 인정한다.
추천이나 하나 놓고 갈게. 힘내라.
걱정하는 마음이 묻어 나는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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