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지인의 일입니다.
그분은 40대초반의 가장으로 술도 별로 못하고 그저 주점에서 아가씨랑 노는것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그렇다고 잘노는것도 아니고요 ㅎㅎ
그분이 써먹었던 이야기인데요. 너무 웃겨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그분은 그날도 어김없이 혼자서 주점을 찾아갔는데 만원권으로 약 250만원어치 가져갔답니다.
그분은 아가씨 2명을 붙여달라했고 그돈은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술접대를 받기시작했는데
그돈을 보고있자니 아가씨들이 평소느끼지 못할 정도 서비스정신이 투철해졌답니다.
아가씨들은 " 오빠! 나 요기서 팁좀 가져갈께!" 이러고는 만원권 몇장을 가져갔답니다.
그분은 그소릴 듣고 별로 신경 안쓰고 다른아가씨랑 노닥노닥!!!
반대로 다른아가씨가 또 그러면 또 다른아가씨한데 노닥거리며 술접대 받고....
어느덧 팁을 조금씩 계속 챙겨가며 좋아하는 아가씨들은 너무너무 잘해주고 한마디에 꿈벅해주었답니다.
테이블에 올려놓은 돈은 점점 사라져 갔고 술도 떨어지고 시간도 다지나니 언제 그랬냐는둥 아가씨들은
"오빠 담에 또와요~~" 이러며 나갔고 주점 마담이 계산하시라고 들어왔답니다.
"사장님 계산하셔야죠~카드면 ㅇㅇㅇㅇ얼마! 현금이면 ㅇㅇㅇㅇ얼마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러자 그분은 "어? ㅅㅂ 여기 돈 다어디갔어?"
"사장님이 우리 애들 팁줬다던데요?"
"미친년들이네~ 내가 언제 줬데? 술값인데 잊어 버릴까봐 테이블에 올려 놨구만....미친년들 가져오라해! 그거 나술값이야!"
ㅋㅋㅋㅋㅋ 아가씨들은 "미친새끼 재수없어 돈 ㅅㅂ 여깄다 꺼져라!"
ㅋㅋㅋㅋ 그렇게 술값만 딱 내고는 서비스 좋게 놀다 왔답니다. ㅋㅋㅋㅋㅋ 이셐키!!! 진상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소리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 제대로 걸려봐야 진상짓 못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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