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의 워딩을 보면 김건희가 사과할 의향이 있다 이걸두고 적절해 보인다 라고 했습니다.
즉 본인은 사과를 하지 않고 김건희가 사과할 의향이 적절하다. 잘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한겁니다.
그 말의 의미를 기자나 정치인들은 다 알고 있지만 그냥 사과했다 하고 퉁치고 넘어간거죠
윤석렬은 이전의 문제가 있을때에도 주로 해명을 하지 사과를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왜 사과를 하지 않을까요?
그건 아마도 검사시절에 쌓인 습관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검사는 범죄자의 잘못을 들춰내서 형을 살게 하는게 일입니다
검사가 잘못했습니다 하는건 재판에서 지는걸 의미하겠죠. 그러니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겁니다.
지금도 부인의 잘못을 본인은 검사의 입장에서 평가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잘못은 부인이 했으니까 사과도 부인이 해야 한다 이렇게요
여러 토론회에서 잘못을 지적당할 때 쉽게 흥분하는것도 비슷한 이유에서 찾을 수 있겠죠.
정치인이라면 허리를 굽히는건 일도 아닌데 말이죠.
국힘당 정치인들 보면 아주 쉽게 무릎꿇고 잘못했습니다 하잖아요
아무래도 윤석렬이 정치 경력이 미천하다 보니 허리굽혀 사과하는것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재명은 정치경력이 상당하니까 때쓸때랑 허리굽혀 사과할때랑 쉽게 구분해서
이번 아들 사건에 바로 사과하고 수습에 들어가게 되었죠
아들이 법적인 책임을 지는것은 이재명의 수습과는 별개입니다.
김건희의 재직증명서 위조와 이력서 허위기재가 확실하다고 한다면 법적으로야 공소시효가 지난듯 하니 처벌은 못하겠지요. 그렇지만, 정치적으로는 책임을 지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윤석렬이 제대로 사과하는건 언제쯤 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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