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들어 첫 고비가왔습니다
사기로 빛더미에앉아
어떻게던 먹고살아볼려구 전재산털어
오토바이 중고로구입해서 고시텔에서 배달하며
하루하루 개처럼벌어 살아가고있는중에
전립선염처방받고 어제밤 잔뇨감과 혈뇨로 걱정이되어
밤샘하였는데
문제는 저희 돌아가신 아버지와 비슷한 나이때에 비슷한 병명이라는겁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도 혈뇨로 시작하다 결국은 신우암으로까지 악화되어 암투병으로8년정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는데
가족력 무시못할것같아 오늘 병원가서 검사받을려니 겁도나고
앞으로 오토바이 배달일을 계속하게되면 전립선이 더악화되어 나중에는 아니 금방 재발될테니 이일을 하지말라는 의사선생님의 의견을듣고나니 ㅜㅜ
돈도 돈이지만 제가 건강해야 내가싼똥이라도 치울수있을것같아 큰맘먹고 오토바이는 수일내에 팔고
건강먼저 챙겨야겠습니다
유게횽님들도 건강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할때 건강챙기라는 옛말이 중년되고나서 몸에와닿네요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할테데
앞날생각하니 담배부터피네요 ㅜㅜ
아침에 눈떠진거에 감사하시고
자꼬 늙었다 아프다 이팔청춘아니다 하면
정말 훅갑니다.
살아보니 가장힘쓰는나이가 40대였음 기운내세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힘든 세상입니다
몸부터 챙기세요
저도 작년에 전립선염이었습니다. .
전립선염 약 꼬박꼬박 잘 챙겨 드시면 금방 나아요. 주사 처방 꼭 받으시고요
나는 항상 젊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나이가 적지 않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살아야죠
저도 담배는 못 끊었습니다^^
힘내셔~~~
무슨 얘기 들을까 불안해서 잠이 안오더라는..
그래도 검진 받으시고 치료 받으면서
힘내서 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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