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페이스북에서 20살짜리 남자애랑 다투는 글 보고 충격받았네요.
이게 내가 아는 진중권 맞나 싶어서요.
최근 윤석열 스피커 노릇하는게 단순히 정치적 변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글을 보니 진지하게 정신질환 의심해봐야 할 상태인 것 같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이 지나가는 말로 "진중권은 지금 정치논평을 할 수 없는 상태다"라고 했는데, 그냥 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평생을 말과 글로 남의 마음에 칼자국 내면서 살면서 반대로 본인 또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싶네요.
동정하려는 건 아니고 이제서야 뭔가 이해가 가는 것 같아 좀 허탈하네요.
지마누라 구속상태인데도
정신못차린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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