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먼저 댓글로 많은 조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상대차 신호위반으로 제과실0 사고가났습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으나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분들께 참고되시라고 적어봅니다.
차량수리비견적은 센터기준 2500~3000가량 나왔습니다.
차량가액은 사고시점 제차량과 동일한차량의 현 중고차시세 5700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전손은 불가하였습니다. 전손받고 싶었으나 어림도 없었습니다....
(전손시 차량가액+ 취등록세+ 렌트10일or교통비 보상받습니다)
그렇다면 분손인데, 저는 해당차량을 수리해서 탈 생각이 없었습니다.
(분손은 차량수리시 차량수리비전액+ 시세하락손해+ 수리기간렌트비 보상)
(수리가 아닌 사고차 매각처리시 미수선수리비+사고차매각대금+소정의 교통비 보상)=>단, 취등록세보상은 없음.
제가 수리해서 타다가 매각시 보험수리내역이 2000~3000잡힌 차를 살사람은 거의 없기에 가격을 어마어마하게 후려침당할게 뻔하기때문이죠.
이리하여 미수선처리(차량수리비견적의 80%) + 사고차매각으로 차량가액을 보상받기로 하였습니다.
그결과 보상금액은 2240+3460= 5700 이고 여기서 제차량이 리스 차량이었기때문에 리스 중도해지 과정을 밟으며 차떼고포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저는 중고차매각과정을 상대측보험사대물담당자가 진행하여줬는데 만약여유가 되어서 본인이 매각업체를 직접 컨텍한다면 보상금액을 높일수 있을듯합니다.
그외에 이래저래 대물담당자랑 입씨름하는 일이 많았는데, 차량가액 책정부분과 사고차매입업자에게 차량을 넘기는 과정에서 리스 중도해지와 관련해 처음인 탓인지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건 복잡하다고 어떠한 계산과정을 거치고 계산이 정당한건지 확인도 없이 신경을 놔버리면 몇백 손해를 보게된다는겁니다. 대물 담당자도 지적받고 나서야 슬쩍 올려주더군요. 더럽게 신경쓰이고 짜증납니다.
대물 담당자 입장에선 제가 올바르게 계산을 하든 말든 관심이 없습니다. 보상금지출만 줄이면 그만이니까요.
제가 거친 위의 과정들이 피해자로서 피해회복을 할 수 있는 최선의 과정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보상금이 확정되고 중고차 알아보고있습니다. 반도체 이슈때문에 중고차시세도 많이 올라있네요.
사고후 3주정도 sk엔카 들여다보니 대략적인 시세도 눈에도 보이고 괜찮은 매물있어서 계약걸어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내가 지킨 교통법규가 사고가 일어나지않도록 막아주고, 사고가 나더라도 사고과실로부터 나를 보호해줍니다.
사고는 제과실이 0이어도 안나는게 이득입니다.
사고후 참 많이 느꼈던 생각들입니다.
댓글로 도움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쳐도 말썽부림
고쳐도 말썽부림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좋은 일 가득하세요
이사고가 본인 사고고 본인차라면 그렇게 하시겠어요? 라고 물으니 답이 없더라구요.
저라도 안탑니다
쾌차하세요!!
시간 금전 정신적 스트레스.
준법운전에 방어운전만이 답이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연락 드려서 여쭤봐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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