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있으신 분들중에 자녀한테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 말
'기생수'
친구들 사이에서 임대아파트 산다고 무시 당한다는 소리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 막둥이랑 점심 먹던중 친구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친구를 기생수라고 부르며 놀리는 친구들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받았습니다
하 이게 말이나 되는겁니까?
막내가 초등 5학년인데 친구들하고 사이도 좋고 별문제없이 학교생활 잘 하는편인데 절대 그런 친구들하고는 어울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와이프도 흥분해서 담임쌤이랑 통화한번해야겠다고 더 난리네요
남의 자식이지만 기생수라고 별명붙여서 놀린다니 당사자는 그 어리 마음의 평생 상처 입을텐데 안타깝네요
하..그건 좀...ㅎㅎㅎㅎ
거기 동네 수준이?
부촌이나 빈민촌이나 사람 사는거 다 똑같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