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장동 돈의 흐름을 알아라고 충고하길래 남깁니다.
간단하게, 한 동네를 예를 들어 설명드립니다.
일단, 동네 공무원(a)가 동네 원주민(b)에게 10만원짜리 쓸모없는 땅을 강제로 사들입니다.
(a)는 동네주민(e)들에게 평소에 푼돈을 주면서 인기가 좋아서 (b)는 억울해도 그냥 넘깁니다.
(a)는 용도변경을 거듭하면서 지가 지어도 되는데,
굳이, 힘 좀 쓰는 동네 깡패(c)에게 집지으라고 넘깁니다.
그리고 이익이 많이 남아도 그냥 먹으라고 합니다. 왜????
용역비만 주거나 아님, 이익을 같이 나눠서 원주민(b)와 동네주민(e)이 같이 나눠도 되는데, 왜그랬을까??
하여튼, (c)는 집을 짓기 위해 시공사(f)와 도급으로 직영을 합니다.
집짓는데 들어갈 돈은 1000만원이 필요한데,
이 돈은 동네에 약점잡힌 돈가진 애들(d)에게 이자만 주겠다고해서 삥뜯어 집을 짓습니다.
집 지으면서 조그마한 경로당은 법적으로 마련해야하기에, (f)는 이것도 시공가에 산정합니다.
나중에 집 다 짓고 나서 동네 집보다 비싸게 파는데, (c)의 친구들 중에 동네 신문사(교차로, 벼룩시장....)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얘네들이 비싸도 나중에 더 오른다고 홍보를 졸라 하니까, 동네 애들(e)이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삽니다.
그것도 ~ 3000만원이라는 거금에
(c)는 건축비(경로당비 포함)로 1000만원 건설사(f)에 주고, 땅 구입비 100만원은 부탁한 공무원(a)한테 주고, 남은 1900만원 중에 돈 대준 동네 사람(d)에게 이자 포함해서 1010만원을 줍니다.
남은 890만원은 그냥 돈 하나도 안쓴 동네 깡패(c)가 다 가져갑니다~~
10만원의 땅을 뺏은 (a)는 90만원..이것도 그냥 용도변경으로만 상승시킨 땅값이었죠~~
그냥 아무것도 안한 애(c)는 890만원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땅 뺏은 애는 90만원만 삥뜯은게 아니라 공사비에 들어간 경로당 공사비 200만원도 삥에 포함해서 총 290만원 삥 뜯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합니다~~
자~~ 공돈 890만원을 그냥 줬을까? 왜그랬을까??
등장 인물은,
(c) : 890만원 돈 받은 애들은 공사랑 아무 관계없는 법, 정치, 언론이고...건설 쪽이나 여기 개돼지는 없을 뿐더러 알지도 못합니다.
(e) :저기 돈 받은 애들 중의 언론의 선동에 일확천금을 노리고 3000만원을 준 애들은 여기서 선동된 탐욕 가득한 너희같은 개돼지들이고..
(a) :90만원 받은 애들은 장차 이런 일들을 더욱 더 많이 계획할 여기 상주하는 알바들이 찬양하는 바로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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